자동차용 연료의 최근 동향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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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은 1990년 11월 대기정화법(Clean Air Act) 개정으로 자동차 대기오염 관련정책이 체계화되었으며, 주요 전략은 연료정책 강화, 자동차 오염물질 배출기준의 강화, 무공해차량 개발 등이다. EU의 자동차용 연료는 기본적으로 유럽표준기구 규격을 채택하고, 영국, 독일, 핀란드 등에서는 연료 중 유황함량에 따른 차별적 세금부과제를 통하여 초저유황 경유의 사용을 장려하고 있으며, 일본은 JIS를 근간으로 품질확보법과 대기오염 방지법으로 보완한다.
□ 2004년 9월 일본 환경국은 Tokyo도의 요청에 따라 2005년 1월부터 유황함량 10ppm 이하의 자동차용 가솔린 및 경유 공급을 개시한다고 발표하였다. 당초 예상보다 경유는 2년, 가솔린은 3년 앞당긴 것이다.
□ 바이오디젤의 상용화는 시작 단계로, 미국은 대두를 원료로 17개사에서 약 10만㎘를 생산(2003년 기준)했으며, 2004년 10월 부시 대통령이 바이오디젤 세제혜택법에 서명함으로써 힘을 얻고 있다. 바이오디젤유의 가격은 사용 원료에 따라 크게 다르며, 현재는 일반 경유에 비해 비싸 경제적인 인센티브가 필요하다.
□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 1월부터 30ppm 이하의 초저유황 경유가 전면 공급되며, 교통세 인하 등에 의해 2004년 10월부터 수도권에 초저유황 경유 조기공급이 개시되었다. 이에 S-OiL은 2002년 11월 초저유황 경유 제 2공장을 완공, 벙커C유 탈황능력이 연산 10만 4000배럴로 이 부문 업계 최고수준이며, LG정유도 지난 1990년 후반부터 환경투자를 강화해 대비하고 있다. SK(주)와 현대오일뱅크는 상대적으로 탈황시설 능력이 떨어져 환경정책 변화에 다소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2004년 10월 공포된 재정경제부 특별소비세법 개정안에 의하면, 2005년 본격 도입되는 Euro-Ⅳ형 경유승용차는 특별소비세가 50% 감면된다.
□ 최근의 환경친화적 시스템 구축 요구에 대응하여 가솔린, 등유, 바이오디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료의 개질기술 개발과 석유 대체연료로 기대되는 천연가스 등의 GTL(Gas-To-Liquid) 제조기술 개발 등에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 저자
- Teruhiko NISHIKAWA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04
- 권(호)
- (455)
- 잡지명
- Journal of economic maintenance tribology(B482)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30~35
- 분석자
- 조*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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