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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정보

발전용 증기터빈의 최신 기술과 장래 전망(Recent Technologies and Future Development of Steam Turbines for Power Generation)

전문가 제언: □ 증기터빈의 내부손실은 여기서 언급한 프로파일 손실, 2차 손실, 누설 손실 외에 노즐 손실과 습분(濕分) 손실이 있다. 그 중 습분에 의한 손실은 매우 중요하며, 터빈 제작사 들은 이를 감소시키기 위한 기술개발에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습분, 즉 수적(水滴)의 속도는 기류의 그것보다 작으므로 기류에 대한 제동작용 및 회전익 입구에서의 배면충돌을 일으킨다. 경험에 의하면 어떤 단의 평균 건도(乾度)가 1% 저하하면 내부효율이 1～2%씩 저하한다고 한다. 여기서는 이에 대한 언급이 없다.

□ 위의 증기의 습분문제와 관련하여 중요한 것은 저압단에서 작동하는 증기 중에 포함되어 있는 수적을 제거하는 것이다. 수적의 제거는 익의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터빈 내 각부의 침식, 특히 주속도가 큰 익의 입구부의 침식을 방지하여 그 수명을 연장하는데 효과가 있다.

□ 현재의 원자력발전소에서는 포화증기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증기의 팽창 도중에 발생하는 다량의 수적을 제거하는 일은 필수적이다. 여기서는 이 문제, 즉 수적의 제거방법에 대한 언급도 필요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