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을 프로필렌으로 변환하는 Ni-MCM-41 촉매(Catalytic Conversion of Ethene to Propene on Ni-ion Loaded Mesoporous Silica)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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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들어 전세계 석유화학 산업, 특히 일본과 한국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시아의 석유화학 산업에서의 가장 큰 화두(話頭)는 중동지역의 에탄 크랙커에 의한 에틸렌 생산과 프로필렌의 과부족(過不足)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점이다. 싼 값의 에탄으로부터 대량의 에틸렌이 생산되어 에틸렌 자체나 에틸렌 유도품 들이 거대 시장인 중국으로 몰려오면 동북아에 집중되어 있는 NCC(Naphta Cracking Center)의 가동률은 대폭 낮아질 것이고 그에 따라 병산(倂産)되는 프로필렌은 생산이 감소하게 되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 한국의 경우 에틸렌의 생산량은 5,500천 톤 규모로 아시아에서는 일본 다음으로 큰 규모이다. 일본과 마찬가지로 프로필렌 증산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 NCC이외에 프로필렌을 얻을 수 있는 공법으로는 현재로선 FCC와 프로판 탈수소이다. 그러나 FCC의 경유 가솔린의 수요 증가에 따라 그 양이 한계가 있고, 프로판 탈수소에는 원료인 프로판의 공급과 경쟁력 면에서 한계가 있다. 각 정유회사에서도 그 대책으로 메타테세스 공정을 검토하고 있다.
□ 에틸렌을 프로필렌으로 직접 전환시킬 수 있는 방법은 현재로선 연구 단계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용이하게 제조할 수 있다면 회기적인 일이다. 가장 핵심적인 사항은 촉매개발이다. 한국도 일본과 마찬가지로 부존자원이 부족한 국가로서 생존의 활로를 찾기 위해서는 이런 분야의 기초 연구에 국가적으로 체계적인 지원과 활동이 절실히 필요하다.
- 저자
- Masakazu Iwamoto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04
- 권(호)
- 27(8)
- 잡지명
- Petrotech(N331)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628~632
- 분석자
- 김*수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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