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o-machiya(京町家) 재생에 의한 Kyoto시 도시경관 살리기(Reconstruction of townscape in regeneration of Kyo-machiya)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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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기후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대체적으로 사계의 변화가 뚜렷하지만 그 중에서도 Kansai지방은 가장 대표적인 곳이다. 일본은 오랫동안 중국문화의 영향을 받아왔으나 당나라가 멸망한 이후부터는 문화의 일본화가 시작되었다. 특히 오랫동안 수도가 위치했던 Kansai지방은 국보나 중요문화재 등이 수없이 남아 있고 일본풍의 건축양식과 건축기술이 발달해 있으며 목조건축이 풍부하게 남아있다.
□ Kyoto의 Kyo-machiya(京町家)는 흔히 “장어의 잠자리”라고 불리는 가늘고 긴 구조의 전통적 목조상가이며, 주거생활과 상업공간이 오랜 시간에 걸쳐 서로 영향을 미치며 합치된 직주(職住)일치의 생활공간이다. 그 공통적인 모습은 통일감을 주면서도 다양한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역사와 전통의 산물로서 운치 있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Kyoto시는 지나친 서양화와 고도경제성장에 따른 무질서한 개발의 여러 가지 폐해를 극복하는 방법의 하나로서, 2000년 5월에 “Kyo-machiya 재생 플랜(plan)”을 마련하고 전통 상가를 복원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도시경관을 살리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 여기서는 역사적 산물을 활용하여 도시경관을 조성하려는 운동의 하나로서 Kyo-machiya를 활용한 도시경관 재생에 대하여 고찰하고 있으며, Kyo-machiya의 역사적 의미, 계절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비추어지며 은은한 멋을 전해주는 전통상가가 도시경관에 주는 의미, 시민이 주축이 된 전통상가 재생활동의 내용, 전통상가의 재생사례별 사유 등을 살펴봄으로써 Kyo-machiya 재생활동의 의미를 살펴보고 있다.
□ 21세기는 인간중심에서 자연중심으로 진행하는 환경의 시대라고 평가되고 있으며, 도시계획도 건축이나 재산의 개념보다는 삶의 쾌적성과 주민위주의 생활환경이 더욱 중시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오늘날에는 역사와 전통의 산물을 복원하여 사람의 삶을 더욱 풍부하게 하려는 여러 가지 운동들이 펼쳐지고 있다. 서울의 청계천 복원사업도 그러한 맥락의 하나이며, 이 자료의 Kyo-machiya 재생활동도 마찬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 저자
- Takakiko OHTANI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4
- 권(호)
- 33(8)
- 잡지명
- 환경기술(G250)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606~610
- 분석자
- 김*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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