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 피트를의 효과적으로 활용한 축열수조-일본 세계무역센터 빌딩의 축열시스템 구축과 운전-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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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세계무역센터는 지은 지 오래된 초고층 빌딩으로서, 1994년부터 6년간에 걸쳐 공기조화계통에 대하여 대대적인 교체작업을 수행하였다. 기존의 냉동기를 보다 효율이 좋은 것으로 교체하는 한편, 건물 지하 바닥의 유휴 피트에 축열조를 대대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 이로 인한 에너지절약은 연간 원유로 환산하여 110kl이며, 169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63kg의 NOx 배출량 감축을 통하여 환경문제에도 기여를 하고 있고, 부하 평준화를 통하여 계약전역을 종전의 10,000KW로부터 8,000KW로 줄여 전력요금의 절약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 그러나 축열 방법에 있어서 냉수축열보다는 빙축열로 하는 것이 축열조의 부피도 작게 하고 보다 효율이 높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 아울러 열병합 발전설비와 태양광 발전설비도 갖춰, 빌딩 자체의 에너지관리시스템이 최첨단으로 되었다. 원래 새로운 빌딩의 건축에는 이러한 최첨단시설의 구축이 비교적 쉬우나, 낡은 건물에는 비용-효과의 상호관계를 따져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 특히 태양광발전설비의 도입은 경제적 이득보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판단된다.
□ 일본의 세계무역센터는 「에너지 수요구조 개혁 투자촉진세제」의 혜택을 받아 공기조화시스템의 교체를 단행하였다. 우리나라도 빌딩의 공기조화시스템을 축열식으로 바꿀 때는 정부 및 한전으로부터 여러 가지의 혜택이 있으므로 이를 잘 활용하면 낡은 건물도 훌륭한 시스템을 갖출 수 있다.
- 저자
- Toshiyuki ISHIKAWA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04
- 권(호)
- 56(9)
- 잡지명
- Energy conservation(A070)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86~93
- 분석자
- 이*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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