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하투약 면역요법의 효능성과 안전성(Efficacy and safety of sublingual immunotherapy)
- 전문가 제언
-
□ 전 세계적으로 기관지 천식과 비염을 포함하는 여러 알레르기 질환이 급격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미국에서는 전 국민의 17%가 알레르기 질환에 걸려 있으며, 매년 0.25%씩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 아직 정확한 통계가 조사된 바는 없으나 급증하는 산업화에 따른 신생물질의 범람과 환경오염 등에 의한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물질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이 집먼지 진드기가 있고, 계절 따라 발생되는 꽃가루 등이 있다. 현재 알레르기 질환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치료법은 면역치료법이다.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법이 아니라, 나타나는 증상을 경감시키는 치료법이다. 면역요법은 환자들에게 알레르기 유발물질의 추출물을 피하주사로 투약하여 면역을 생성시키는데 이 방법은 1~5년 이상 걸리는 장기 치료가 요구되며, 이 방법은 잘못된 처방, 부적절한 투약의 피하주사로 인하여 생명의 위협을 주는 과실을 범할 수가 있어, 최근에는 비주사적 방법인 설하(舌下) 면역치료법(sublingual immunotherapy)이 가장 유망한 대안으로 대두 되고 있다. 이 연구논문에서는 설하 면역치료법과 피하 면역치료법의 임상적 효능성과 안전성을 여러 문헌을 통해 평가하고, 작용의 메커니즘과 아직 풀리지 않은 문제에 대해 고찰하고 있다.
□ 알레르기성 비염은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문제가 된다. 코막힘 으로 구강호흡에 의존하면서 충분한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여 이에 따른 정상발육이나 뇌의 성장에 지장을 준다. 의학 잡지에 실린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목초 꽃가루 알레르기를 가진 어린이들에게 목초 꽃가루 추출물을 설하(舌下)에 한 방울씩 하루 2회 떨어뜨리는 것으로 시작하여 15일째 5방울씩 떨어뜨리는 방법으로 설하 면역치료법을 사용한 결과 탁월한 효과를 보았으며, 이 방법이 피하주사 면역치료에 비해 안전하고 효과적이고, 순응도가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에 있어서 그 동안 이용되어 온 치료제는 서양으로부터 도입된 약제가 대부분이다. 동양의 생약에 대한 치료는 위약(placebo)효과에 의한 효능을 배제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심각한 부작용의 발현이 우려되므로 각각의 약제가 가지는 부작용의 위험 때문에 좀더 효과적인 치료약제의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 저자
- Passalacqua, G; Guerra, L; Pasquali, M; Lombardi, C; Canonica, GW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04
- 권(호)
- 93(1)
- 잡지명
- ANNALS OF ALLERGY ASTHMA & IMMUNOLO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3~12
- 분석자
- 주*호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