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새들 선반으로 자동차 부품의 고능률 가공

전문가 제언

□ 최근 제조환경의 어려움은 날로 심화되어 가고 있으며, 특히 절삭가공을 위주로 하는 가공업계의 경우는 더욱 그 환경이 심각하다. 글로벌 무한경쟁시대의 대응으로는 가격경쟁력의 향상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가공공정의 효율화가 요구된다.

□ 종래는 가공공정의 효율화를 위해 자동화를 선호하였고, 자동화를 위해 머시닝센터나 전용기도입을 우선 고려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제품 다양화에 따른 수시 생산계획의 변경에 대한 유연성이 떨어지고 초기 투자가 점하는 비중이 크므로 생산원가의 상승요인으로 지적되었다. 따라서 다양한 가공범위의 유연성을 가지고 있는 범용기계를 기반으로 하는 기계의 복합화(선반에 밀링 장치를 부가함으로 한대의 공작기계로 2종류의 가공이 가능케 하는 기계)와 다기능화로 가공공정을 집약함으로 제조 공정을 자동화 할 수 있는 것에 착안점을 두게 되었고, 이에 따라 OKUMA Co., Ltd(선반을 주 생산품으로 하고 있는 일본의 공작기계 메이커)는 2새들 선반을 개발하고 이의 적용 사례를 소개하였다.

□ 2새들(2-saddle)선반 LU100시리즈는 2개의 공구이동 대를 갖는 구조로, 베드는 강력절삭을 가능도록 하기 위하여 열 안정성과 높은 강성을 고려한 박스 슬랜트(box slant: 상자모양의 형상을 갖는 기울어 진 상태의 베드)구조로 하였고, 박스 슬랜트 베드위에 선반의 주요 구성인 주축대(head stock)), 심압대(tail stock), 공구이동대(saddle)를 배치하고 있다. 주축대 위에는 Y축을 부가하여 캠 샤프트가공에서 연삭가공의 가공여유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2새들에 설치된 절삭공구로 동시 양방에서 절삭(밸런스 커트)할 수 있어 얇은 원통의 실린더 라이너 등을 높은 정밀도로 떨림이 없이 가공이 가능도록 하고 있다. LU100시리즈는 범용의 선반에 위와 같은 기능을 부가함으로써 다양한 가공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공정의 집약화는 물론, 공정자동화의 효율이 크게 향상되었다. 소개된 가공 사례로는 캠 샤프트, 크랭크샤프트, 드라이브샤프트, 가속용 샤프트, 실린더 라이너 등 다양한 가공사례가 있다. 범용기계의 제조공장에의 재등장으로 가공 숙련공들이 다시 각광을 받게 될 것으로 예견되며, 최근 우리나라 가공공장의 경기가 심각한 어려움을 격고 있어 이러한 기술개발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저자

GOUHARA, Yuji

자료유형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일반기계

연도

2004

권(호)

48(7)

잡지명

기계와 공구(A060)

과학기술
표준분류

일반기계

페이지

60~64

분석자

정*갑

분석물

• 2새들 선반으로 자동차부품의 고능률 가공.pdf [186,104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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