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세포이식으로 혈관 재생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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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수는 성체에서 피를 생성해주는 유일한 기관으로 혈액줄기세포, 혈구전구세포, 혈구생성모세포, 혹은 조혈모세포라 불리는 모세포를 통해 여러 가지 혈액을 만들어 준다. 혈액 속에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으로 구분되는 종류의 혈구가 있으며 이 혈구는 수명이 있어 새로운 혈구를 만들어 내고 때로는 손상된 혈액을 복원하여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최근 이러한 혈구전구세포와 혈관을 신생하는 혈관내피전구세포가 같은 계통의 세포에서 유래하여 혈관과 혈액의 형성과정에 관여하고 있어 발생학적으로나 분자생물학적으로 연구의 대상이며 특히 폐색성 동맥경화증과 같은 심혈관질환에 골수이식치료법이 관심이 되고 있다.
□ 이미 골수는 백혈병이나 적혈구의 재생불량성빈혈과 같은 병에 걸리면 이식하게 되는데, 최근 유전자치료와 더불어 내피세포나 전구세포를 허혈조직에도 이식하여 혈관신생을 유도하려는 치료방법이 실험단계에 있으며 멀지 않아 골수세포이식치료가 중증허혈성환자나 폐색성 동맥경화증에 대한 보조치료수단으로 쓰일 전망이다.
□ 아직까지 골수이식에서 자기세포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모세포만을 분리하여 이식하는 경우는 드물고 때로는 타인의 골수를 이식하는 경우도 있으나 면역거부반응을 해결하기 위해 골수기증자가 환자의 자매나 형제 또는 조직형이 아주 가까운 타인인 골수를 활용할 수밖에 없다.
□ 자가이식은 치료에 앞서 환자자신의 골수를 채취해 두었다가 치료과정에서 나중에 자신의 골수를 다시 제공받는 경우도 있으며 최근의 줄기세포의 증식과 분화과정을 조절할 수만 있으면 골수세포이식과 더불어 세포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본다. 최근 국내에서도 줄기세포연구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데 배아줄기세포보다는 활용성이 높은 혈액줄기세포에 대한 연구가 선행되었으면 한다.
- 저자
- Toyoaki Murohara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04
- 권(호)
- 55(7)
- 잡지명
- 화학공업(A022)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540~546
- 분석자
- 강*원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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