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질 재료의 포름 알데히드 방출과 진균성장의 관계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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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병든 건물 증후군(sick building syndrome)이 주거환경문제로 떠오르면서 이 증상을 해결하기 위한 갖가지기술들이 소개되고 있다. 건축물에 사용된 건자재, 가구, 페인트, 접착제 등에 포함된 화학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실내로 방출되어 거주자에게 병든 건물 증후군을 유발하는 원인물질이라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포름알데히드를 최소한으로 배제한 건자재, 촉매를 이용한 포름알데히드 제거기술 등이 경쟁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 포름알데히드는 자극성 냄새를 가진 가연성의 무색기체로 수용성이 좋으며 그 수용액을 포르말린이라고 부른다. 주로 살균방부제, 건자재, 가구의 접착제로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반응성이 좋아 피혁제조 사진건조, 폭약제조 등에도 이용된다.
□ 포름알데히드에 인체가 노출되었을 경우 단기적으로는 정서불안, 정신집중장애 등을 유발하고 장기적인 노출에는 눈, 코 및 호흡기관에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병든 건물 증후군의 주요 원인물질을 주거공간에서 제거하기 위한 노력은 당연히 필요한 것이다.
□ 본 내용은 포름알데히드 저방출 건자재를 사용하여 병든 건물 증후군을 해결한다고 하더라도 다시 새로운 주거환경 오염문제가 발생함을 역설하고 있다. 즉 살균방부효과가 탁월한 포름알데히드가 실내에서 사라지면서 곰팡이 등 미생물이 성장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는 것이다. 환경문제가 그리 간단치 않은 문제임을 알 수 있으며 병든 건물 증후군에 관심을 모으기 시작하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 저자
- IKEDA, PARK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4
- 권(호)
- 14(7)
- 잡지명
- Clean technology(N272)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54~58
- 분석자
- 유*형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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