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공장 폐수의 혐기처리(Anaerobic waste water treatment for beverage industries)

전문가 제언

□ 고 부하 혐기성 배수처리 방법인 UASB(Upflow Anaerobic Sludge Blanket) 배수 처리시스템은 네덜란드의 레팅가(Lettinga) 교수팀에 의해서 개발된 것으로 상향류 혐기성오니상(床)의 약칭이다. UASB는 종래의 배수처리방법의 주류인 혐기성처리와는 달리 침강성이 우수한 자기 조립형(自己造粒型, 직경 2~3mm의 미소한 granule을 형성) 혐기성 미생물을 사용하여 배수 중의 유기물을 메탄가스와 이산화탄소로 분해한다. 종래의 메탄발효 리액타는 처리시간이 길고 저온이 되면 현저하게 활성이 저하하는 결점이 있으나 UASB 법은 반응조 내에 대량의 메탄 세균을 저장할 수 있어 고속처리와 저온처리가 가능하다.

□ EGSB(Expanded Granular Sludge Bed)법은 UASB의 한 변형으로서 슬러지상을 통과하는 폐수의 상향 속도를 빠르게 설계한 것이다. 플럭스가 증가하면 입상 슬러지상이 부분적으로 팽창되어 폐수와 슬러지의 접촉이 향상되고 동시에 슬러지상에서 적은 불활성 부유 미립자를 분리할 수 있다.

□ UASB 또는 EGSB 방법에 의한 혐기성배수 처리는 COD 제거율이 65∼90%까지 제거되어 후속 부하를 경감하고 소요 전력이 적으며 슬러지 발생량이 감소되고 부지 소요 면적이 적고 또한 반응기의 구조가 간단한 점 등 여러 이점이 있어서, 맥주와 음료수 산업, 증류 및 발효산업, 식품산업 및 펄프와 제지 산업에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UASB 처리시설의 87%를 차지), 화학, 석유화학, 섬유 폐수, 매립지 침출수의 처리 등으로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

□ 지금까지 일본 음료공장의 배수 현황과 음료폐수의 혐기성처리 방법으로는 최적으로 간주되는 UASB법과 EGSB법을 소개하고 현장의 적용 예와 관리상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UASB법을 이용한 배수처리에 대하여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UASB을 이용한 음료와 주류 의 폐수 처리공장도 다수 존재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이 공법이 다수 채용되고 있는 것은 기술적인 기반이 확립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상당한 메리트가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여러 분야의 배수처리에 시도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저자

Haruo KURISU

자료유형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환경·건설

연도

2004

권(호)

33(6)

잡지명

환경기술(G250)

과학기술
표준분류

환경·건설

페이지

422~426

분석자

이*옹

분석물

• 음료공장 폐수의 혐기처리.pdf [176,655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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