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포저 설치의 행정적 문제(The administrative problem in disposer installation)
- 전문가 제언
-
□ 음식물쓰레기는 환경부하가 커서 이제까지 주로 매립에 의존해 왔고 일부는 소각 및 재활용되었으나, 최근엔 매립장의 부족으로 퇴비화 등 재활용 비중에 힘써서 50%에 이르고 있으나, 아직 해결과제가 많다.
□ 특히 우리나라는 습식 음식문화여서 김장 등으로 음식물쓰레기가 많고 염분도 높아서 재활용 시에도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 디스포저는 음식물쓰레기 분쇄기로서 이를 사용하면 쓰레기 발생량 저감, 악취제거, 매립지 수명연장 및 위생적이어서 미국 가정에 보편화되고 있고 일본도 위에서 살펴본 내용과 같이 일부 지방에서 보급 추진되고 있다.
□ 그러나 우리나라는 음식물쓰레기 분쇄기를 수입 및 판매금지 품목으로 하고 사용도 금지시키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오수관거가 합류식이 대부분이고 일부 신도시 지역 등만 분류식으로서 30%에 불과하고, 디스포저만을 사용할 경우 BOD는 4배 증가하고 SS는 17배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아직 하수처리장 능력도 부족한 현실에서 도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 디스포저는 생물처리 형과 기계처리 형이 있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으나, 중요한 점은 디스포저에 배수처리 기능도 넣어서 일반가정의 싱크대 배수와 같은 정도의 수질로 처리될 수 있어야 한다.
□ 따라서 우리는 조속히 하수관거를 정비하고, 하수처리장을 확충하여야 할 것으로 이는 상수원의 보호와도 관련이 있으며, 디스포저를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 그러므로, 일부 신도시 지역만이라도 디스포저 시스템을 도입 운영하여 경험과 자료를 축적하고, 디스포저 단독사용을 방지시킨 일체형으로 기술 개발하여 국산화시킴으로서 수입대체 효과도 거둘 수 있는 태세를 갖추는 것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 저자
- Akimasa NAKAI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4
- 권(호)
- 33(6)
- 잡지명
- 환경기술(G250)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452~456
- 분석자
- 차*기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