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영향평가의 평가항목에는 자연환경, 생활환경, 사회, 경제 환경이 포함되고, 자연환경에는 기상, 지형, 지질, 동, 식물상, 해양환경, 수리, 수문이, 생활환경에는 토지이용, 대기질, 수질, 토양, 폐기물, 소음, 진동, 악취, 전파 장해, 일조장해, 위락, 경관, 위생 보건이 포함된다.
□ 생활환경의 소음, 진동은 사람에 대한 것으로서, 건설작업에 관한 소음은 국립환경연구원에서 개발한 공식에 의해 투입되는 중장비의 종류와 수량 그리고 발파작업에 장진하는 폭약의 량에 따라 계산하여 그 예측이 가능하다. 그러나 동물에 관하여는 아직 그러한 계산식이 없으며, 다만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조사한 “소음에 의한 가축피해 평가방안에 관한 연구(2001년 12월)”에 의거하여, 소음, 진동에 따른 피해예측용으로 사용한다.
□ 이 연구에서는, 희소맹금류에 대한 소음의 영향을 조사 연구하여, 환경영향평가를 할 때에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진동의 범위나 규모, 영향의 정도를 객관적인 근거에 의거하여 예측하는 시뮬레이터를 개발하였고, 사람의 청감특성에 대응한 A특성이나 C특성 외에 희소맹금류의 청감특성으로 보정하는 것도 가능하게 하였다.
□ 이 소음, 진동 시뮬레이터는 PC상에서 동작하는 소프트웨어로서, GIS의 확장기능으로서 동작도 되고, GIS가 사용되지 않는 환경에서도 소음, 진동의 예측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이 시뮬레이터에 의해 소음, 진동레벨을, 사업 실시 전에 정량적으로 또한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시공단계에서의 상세한 중기배치계획과 공사 진척에 근거한 소음, 진동의 첨두시의 예측이나 보전목표치와의 비교를 현장에서 할 수 있다.
□ 이 시스템이 아직 일반에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실제의 건설현장조건에 의한 시스템의 검증작업과 조작 면에서의 개선 검토를 하여, 시스템으로서의 완성도를 향상시켜 일반 공개에 대한 환경정비를 할 예정으로 있다. 또한 일반 공개에 있어서는, 프로그램이나 해석모듈의 인터페이스를 공개하여, 사용자가 각자의 이용방법에 따라 시스템의 개조나 가능확장을 할 수 있도록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