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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의 신기술 - 3H 공법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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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목 기술의 눈부신 발전에 따라 복잡한 도시 위의 고가차도나 산악지대, 해협을 가로지르는 곳에 장대 교량이 계속 건설되고 있다.
□ 이 가운데 횡성대교는 교량 높이가 92m으로 가장 높으며 이외에도 서해대교의 62m 등 고가 교각이 많이 들어서고 있는데, 이러한 고가 교각의 건설에는 최신 공법인 슬립 폼 공법이 도입되고 있다.
□ 슬립 폼 공법은 1.2m의 폼에 콘크리트를 타설한 다음 유압잭으로 상향 이동시켜 24시간 연속 시공하는 공법으로, 시공 이음이 없고 외관이 미려한 특징이 있다.
□ 이 글에서는 일본의 고가 교각 건설을 위한 신 공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내진 성능의 향상을 위해 중공축의 복합 기둥을 사용하고, 띠철근 대신 스파이랄 철근으로 좌굴을 막아주며 연속식 시공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어 주목된다.
□ 우리나라도 1992년부터 도로교 표준 시방서에 내진 설계 규정이 있어서 콘크리트 교각, 강 교각, 충전 강교각 등이 연구되고 있는데, 교량의 상부 구조가 지진 가속도에 의해 하중으로 작용하게 되므로 교각은 적절한 강성과 함께 연성도 확보되어야 한다.
□ 1995년 일본의 한신 대지진에서와 같이 거대 단면적의 교각이라 해서 안전한 것은 아니어서, 우리나라도 중약진의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철근량을 경감시키면서 중공축으로 하여 교각의 내진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단면의 한국형 신기술의 적용을 기대해 본다.
- 저자
- Jiro Fukui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4
- 권(호)
- 59(7)
- 잡지명
- Civil engineering(A108)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90~99
- 분석자
- 차*기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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