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류지중화에서 삶의 거리존으로(Safe and Comfortable Zone : Pedestrian-First Road Construction : From Burying Electric Cable to Safe and Comfortable Zone)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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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선지중화는 도시미관을 총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신도시에는 기본계획 시부터 도입되어 있고, 지금은 구도심에서 대규모사업지역이나 자동차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계속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 전선지중화사업은 현재 깨끗한 거리 만들기 운동의 핵심 방안 중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어서, 지역 주민들의 인식 개선에 따라 삶의 거리, 만남의 거리, 축제의 거리, 테마의 거리조성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 우리나라의 대표적 사례로는 광진구 노유거리 바꾸기 사업을 들 수 있다. 지저분한 전신주와 전선줄을 지중화하고 분전함도 사라지고, 길가의 간판도 예쁘게 통일하여 정비함으로써, 외국인 방문객도 많아지는 등 이전보다 더욱 활력 있는 거리로 변모시켰다.
□ 일부 의견으로는 도시의 녹지 형성보다 전선 지중화를 포함한 가로 정비가 더욱 효과적이라는 의견도 있어서 주민합의만 된다면 가장 신속하고 효과적인 거리 만들기가 될 것으로 본다. 서울 신촌 등의 문화단지 조성 추진도 주민과 전문가로 협의체를 구성하여 추진 중이다.
□ 본문은 지중화에서 시작하여 살맛나는 내 고장 거리를 가꾸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보여 주고 있는데, 2년 반에 걸친 94회의 모임은 주민의 이해관계에 있어서 합의형성이 얼마나 어려운지도 엿보게 하고 있다.
□ 우리나라도 이러한 우리 고장 만들기 운동이 부산, 파주, 고성 등 많은 사례가 추진되고 있는데, 무엇보다 주민 자체의 자발적 모임형성과 함께 행정적인 뒷받침이 요구된다.
□ 이러한 우리 고장 만들기 운동 등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일이 매우 어렵고, 이해관계 조정이 쉽지 않으나 이는 민주주의의 합의정신 과정이므로, 전문가의 참여와 함께 다같이 윈-윈 하는 정신이 필요하다고 본다.
- 저자
- IKEDA Kenji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4
- 권(호)
- (761)
- 잡지명
- 도로(D126)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33~38
- 분석자
- 차*기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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