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대책 신기술의 산업별 도입 사례 : 의료 폐기물의 현황과 처리 기술의 과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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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폐기물은 진료실·처치실·수술실·검사실·조제실·세척실 등 발생장소의 특성상 병원균(病原菌)이나 중금속, 독극물 등 병원체(病原體) 및 유해물질의 오염에 의한 위험성과 주사침, 폐 유리 등에 의한 부상의 위험성이 큰 것들이 주종을 차지한다.
□ 일본의 의료폐기물 처리방법은 주로 소각에 의존하고 있으며 새로운 처리기술(가열멸균장치, 멸균용융장치, 마이크로파 멸균장치, 플라스마 용융장치 등)은 경제성과 기술의 신뢰문제로 기술전환이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것은 의료폐기물로 인한 감염을 방지하고자 하는 국가정책에 차질을 가져오게 될 우려가 높다.
□ 국내는 총 의료폐기물 발생량의 약 1/4가 혈액·체액·분뇨 등에 오염된 폐기물로 이를 통해 감염될 위험성이 높고, 검사실과 조제실에서 발생하는 각종 폐약품과 독극물 및 수은 등 유해 중금속에 오염될 위험이 있으며, 주사바늘·유리병 등은 폐기물 청소원이나 처리업자에게 부상과 감염의 위험을 안겨준다. 또 욕실의 폐수, 먹다 남은 음식 등도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의료시설 내의 생활폐기물도 일반폐기물과 함께 처리되지 않도록 주의가 요망 된다.
□ 지금까지는 의료폐기물의 처리를 의료기관 자체나 외부 처리업체에서 소각을 기본으로 삼았다. 감염성 폐기물은 수집 즉시 소독하거나 소각해야 하지만 체온계 등 중금속을 함유한 폐기물을 소각을 할 경우 유해성분이 공중으로 방출되어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폐해가 발생한다. 또한 항생물질을 매립하거나 하수도에 흘려보내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게 되며 폐기된 항암제는 자연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 따라서 의료폐기물은 배출과 수거 단계에서 감염성 및 가연성 그리고 불연성 등으로 적정 분리하고, 처리과정에서 전문지식을 갖춘 관리감독자의 지휘 아래 안전하게 처리하여 환경이나 인체에 영향을 주는 유해성분의 발생을 최소화해야 한다.
- 저자
- Noboru WATANABE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4
- 권(호)
- 46(7)
- 잡지명
- 화학장치(A012)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84~88
- 분석자
- 신*덕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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