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 의한 정보제공(Communicating Science and Technology to the Public)
- 전문가 제언
-
□ 일반시민의 리스크인지를 전문가의 리스크인지에 가깝게 하려고하는 생각은 바꿔야 한다.
○ 정보처리과정이나 입수정보를 보면 전문가도 일반시민도 자기가 갖고 있는 정보를 사용하여, 자기 나름 데로의 가치관이나 평가기준에 입각하여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있음에 불과하고, 일반시민 만이 비합리적이고 틀렸다고 속단할 수는 없다.
○ 전문가와 일반시민의 차이가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보아 일반시민의 가치관이나 평가기준을 고려하여, 이해나 판단을 위해 도움이 되는 정보를 준비하는 것이 보다 낳은 과학기술정보의 전달방법이 된다. 단 정보제공에 의해 일반시민이 과학기술을 이해했다고 하여 전문가와 같은 판단을 할 수 있다고 할 수 없는 것도 충분히 인식해둘 필요가 있다.
□ 구체적인 정보를 작성할 때 일반시민의 정보필요성과 불만을 배려하여, “장래 영향의 예측가능성”, “사고시의 책임소재” 등의 내용을 넣어 정보가 장점에만 치우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과학기술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에게 알기 쉽게 내용을 설명하는 것을 대전제로하고, 추가해서 과학기술의 장점뿐만이 아니고, 결점이나 리스크에 대해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일반시민의 이해와 납득에 연결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 정보제공이나 이해촉진활동은 1회만으로 충분한 효과가 나는 것이 아니고, 계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이 계속기간에는 계획부터 실시, 사후평가와 그것에 입각한 수정을 거쳐 재실시하는 Plan-Do-Check -Action의 사이클을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에서도 과학기술이나 리스크에 관한 정보의 작성, 세계관이 다른 인간끼리의 치밀한 관계의 성립, 신뢰관계의 구축 등을 통해서 안전 확보를 하도록 노력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 저자
- Motoko KOSUGI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기초과학
- 연도
- 2004
- 권(호)
- 46(6)
- 잡지명
- 일본원자력학회지(A155)
- 과학기술
표준분류 - 기초과학
- 페이지
- 382~386
- 분석자
- 문*형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