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 질소와 인의 근원인가 소멸장소인가?(The North Sea: source or sink for nitrogen and phosphorus to the)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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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은 대서양의 북부인 북해 대륙붕이 대서양에 대하여 질소와 인의 공급처인가 아니면 소멸의 장소인가를 계산한 것이다. 본문이 인정한바와 같이 그 표준편차가 너무 커서 그 결과에 신뢰감이 가지 않으나 현재의 기술적 한계를 고려하면 이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 여기서 북해는 시계방향으로 영국의 남동쪽으로부터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과 덴마크 해안을 따라 올라가 노르웨이의 서쪽 해안까지에서 발트 해를 뺀 지역으로 인구가 비교적 조밀하고 공업이 매우 발달한 나라들이 그 연안에 있다.
□ 해수 중의 영양소의 농도는 주로 질소와 인의 농도로 측정되는데 해수에 영양소의 농도가 높아지면 해조류의 이상 번식이 일어나고 이에 따른 물 안의 용존 산소의 고갈로 어류의 떼죽음이 일어난다. 이것을 적조 또는 남조라 부르는데 우리나라 남해안에서도 가끔 이 현상이 나타나 어민에게 큰 손해를 입힌다.
○ 본문에서도 지적한바와 같이 해수 중의 질소와 인도 그 근원이 인간의 경제활동이 차지하는 몫이 크다. 인은 주로 가정에서 세제 등으로 많이 발생하고 질소는 논경지에 뿌린 비료가 침출되어 나오는 몫이 가장 크다. 따라서 인의 경우 하수 처리장을 많이 건설하고 하수 처리를 효율화 하면 상당히 줄일 수 있다. 본문에서도 영국의 하수 처리 효율화가 북해의 인의 농도를 줄이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 본문에서 여러 강에서 흐르는 물의 질소 농도가 비교적 9년간 안정된 값을 보이고 있음을 보고하고 있다. 이는 질소의 근원이 논경지의 비료임을 고려하면 농업의 생산 방식을 바꾸지 않는 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임을 알 수 있다.
○ 그러나 농민에게 비료의 사용량을 규제하기란 어느 나라나 정치적으로 매우 어려운 문제이다. 농민이 단결할 경우 강력한 정치 세력화되는 것은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 저자
- Brion, N; Baeyens, W; De Galan, S; Elskens, M; Laane, RWPM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4
- 권(호)
- 68(3)
- 잡지명
- BIOGEOCHEMISTR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277~296
- 분석자
- 김*설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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