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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항체 검사(Autoantibody testing)

전문가 제언
□ 자가 항체(autoantibody)는 자신의 세포를 잘못 공격하는 항체로서, 흔히 자신의 세포핵을 공격하는 항핵 항체, 자신의 면역 항체를 공격하는 류마티스 인자, 자신의 세포질을 공격하는 항세포질항체 등이 있다. 자가 면역을 일으키는 자가 항체는 혈액 속을 흘러 다니다가 우리 몸의 어느 부분이든 공격할 수 있으며, 특이 체질을 가진 사람은 여러 개의 자가 항체를 가질 수 있어 여러 가지 증상 및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다. 자가 항체 검사는 혈액검사로 이루어지며, 그 결과는 질병의 진단과 경과를 예측하고 치료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 논문에서는 자가 항체 검사를 통해 신경학적인 측면에서 신경근육계 질환의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이 질병들의 생물학적 지표에 대하여 서술하고 있다. 특히 희귀 질병인 강직-인간 증후군, 신경절 장애, 운동 신경질환, 말초 신경장애, 만성 신경장애, 신경근육 긴장증, 신경근육계 접합부 질환 등에 관하여 언급하고 있다.

□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팀이 강직-인간 증후군 환자에게 혈액으로부터 분리한 면역글로불린(immuneglobulin)을 정맥 주사하는 치료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크게 호전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 같은 치료법은 심각한 부작용도 동반하지 않았지만, 정맥 주사 비용이 엄청나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강직-인간 증후군을 완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실정이다.

□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의심되는 항체가 미국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의 과학자들에 의해 발견되었다. 이 항체가 다발성 경화증에 동반하는 신경손상을 직접적으로 일으키거나 아니면 직접적인 신경파괴 과정에서 생기는 부산물 중의 하나라는 것이다. 아직 어느 경우가 옳은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이 정도의 연구 성과만으로 새로운 다발성 경화증 치료법을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
Pourmand, R
자료유형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식품·의약
연도
2004
권(호)
22(3)
잡지명
NEUROLOGIC CLINICS
과학기술
표준분류
식품·의약
페이지
703~703
분석자
주*호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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