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가 크롬의 처리 및 액체-액체 상이동 추출(Remediation and liquid-liquid phase transfer extraction of chromium(Ⅵ))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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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백색의 단단한 금속원소로서 기호 Cr인 크롬은 내식성이 풍부하여(부동태를 잘 만들기 때문에) 도금으로서 용도가 넓고, 철합금으로 뛰어나며, 특히 스테인레스강은 녹이 슬지 않는 강철로서 중요하다. 또, 로켓, 터보제트 등의 내열 부분에는 크롬 60%, 몰리브덴 12~15%, 나머지가 철인 합금이 사용된다.
□ 원자가가 6인 화합물인 6가 크롬은 환원하여 3가 크롬이 된다. 콧구멍이나 코점막에 붙어 자극작용과 부식작용을 한다. 처음에는 재채기, 발작, 수양성 코흘림 등이 나타나며, 나중에는 코점막에 염증이 생긴다. 이 상태가 계속되면 좌우 콧구멍이 열리는 비중격 천공(鼻中隔穿孔), 비각장애, 만성 인후염, 폐암, 기도암, 위암 등이 일어난다.
□ 크롬폐수의 처리는 환원-침전법을 많이 사용하는데, pH 3.0 이하의 낮은 pH에서 황산제1철, 아황산가스, 수소황산나트륨 등의 환원제를 사용하여 6가 상태의 크롬을 3가로 환원시킨 다음 석회 등의 알칼리성 물질을 넣어 중화시키고, 그 다음에 3가 상태의 크롬으로 침전시키는 방법이다.
□ 이번 연구에서 종전의 방법이 아닌, 새로운 추출방법이 제시되었는데, 추출물로서 칼리크사렌, 그 중에서도 특히 칼리크스[4]아렌(calix[4]arene) 이 추출숙주(추출제)로서 작용하여 좋은 추출효율을 얻을 수 있음이 밝혀졌다.
□ 칼리크사렌(calicarene)은 시클로덱시트린(cyclodextrine)이 가지고 있는 소수성 공극을 지니고 있고, 크라운 에테르(crown ether)와 같이 금속결합부위를 지니고 있는 완전한 합성에 의해 얻어지는 숙주 화합물이고, 칼리크스[4]아렌은 그 중에서도 arene 즉 거대환에서 방향족 고리의 수가 4개 있음을 뜻하는 것이다. 이 기술은 종전의 환원-침전법이 아닌 새로운 추출법으로서, 폐수처리 분야에서 새롭게 개발하여 기존 공정을 단순화할 수 있는 가치가 있다고 본다. 따라서 추출공정의 도해법(graphic solution) 및 추출제의 재생 등 실용적인 문제를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하여 실용화를 더욱 연구 할 필요가 있겠다.
- 저자
- Memon, S; Roundhill, DM; Yilmaz, M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04
- 권(호)
- 69(6)
- 잡지명
- COLLECTION OF CZECHOSLOVAK CHEMICAL COMMUNICATION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1231~1250
- 분석자
- 김*명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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