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유전체학(Pharmacogenomics)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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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으로 의료업계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약물의 대부분은 평균 25~30%의 환자에게는 효과가 없다는 것이 통념으로 되고 있다. 즉 인종차이 및 환자 개개인의 체질 차에 따라 약에 대한 반응이 다를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이것은 포스트 게놈시대에 오늘날 활발한 확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SNP의 규명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과거에는 막대한 시간과 인력이 필요했던 DNA 서열 분석도 이제는 나노시대인 분자 수준의 DNA칩 분석도구의 개발로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간편해지고 있다. 또한 한국인의 더 나아가서 가족간의 특정한 SNP는 우리 스스로가 규명하지 않으면 안된다.
□ SNP의 규명을 통하여 개인차에 따른 유전 정보를 해석하려는 학문인 약물 유전체학은 불과 10년도 안된 짧은 기간에 맞춤형 약의 개발이라는 용어까지 등장하게 되었다. 현재 여기서 유래한 독성 유전체학이나 영양 유전체학등이 새로운 학문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유전체 관련 데이터들은 매우 방대할 뿐만 아니라 상호 관련된 복잡성 등을 고려해 볼 때 단순히 신속한 해석 결과만으로는 목적을 이룰 수 없다. 이는 다행히 오늘날 급격히 발달한 IT의 활용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현재 IT와 분자 생물학 부문은 서로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 생물정보학(bioinformatics)이 실제로 현장에서 활용되려면 IT부문의 인력과 바이오부문 인력이 단순히 통합된다고 하여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이 두 부분을 연결시킬 수 있는 통역자가 필요하다. 즉 생물학 지식이 전혀 없는 IT전공자에게 IT지식이 전혀 없는 생물학 전공자가 자기에게 맞는 필요한 프로그램 제작을 의뢰할 수 없기 때문에 생물학을 전공한 사람이 전산학(예를 들어 대학원)을 부전공으로 하여 이 두 분야의 교량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생물학 전공자의 의도를 IT전공자의 용어로 해석하여 이해시킴으로서 보다 적합한 프로그램을 신속하게 작성할 수 있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저자
- Ross, JS; Schenkein, DP; Kashala, O; Linette, GP; Stec, J; Symmans, WF; Pusztai, L; Hortobagyi, GN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04
- 권(호)
- 11(4)
- 잡지명
- ADVANCES IN ANATOMIC PATHOLO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211~220
- 분석자
- 백*화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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