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재료를 사용한 각형 리튬 이온전지
- 전문가 제언
-
□ 리튬(lithium)전지가 세상에 등장하여 노트북이나 휴대전화 등 IT기기의 주전원으로서 사용되기 시작한지 10여년이 넘었다. 그간의 10년 사이에 에너지 밀도는 2배 이상 향상되었고 또 가격도 많이 떨어져서 10년 전의 1/10수준으로 내려갔다. 리튬 이온전지를 탑재한 휴대기기도 큰 폭으로 늘어났고 그 사용량도 증가일로에 있다.
□ 일본에서 코발트산 리튬(LiCoO2)과 망간산 리튬(LiMnO4)을 혼합한 하이브리드(hybrid)전극을 개발하여 성공하였다. 이는 양극(陽極)의 활성재료로 망간산 리튬에 코발트산 리튬을 40%이상 혼합하면 코발트산 리튬 양극과 거의 같은 성질을 나타낸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2003년 봄부터 코발트 시장가가 급등하기 시작하여 6개월도 지나지 아니하여 그 값은 3배로 껑충 뛰었다. 이러한 충격으로 2003년에 하이브리드 양극이 개발되었고 시장에 나오게 된 것이다. 이 하이브리드 양극은 코발트 양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코발트 값이 비쌀수록 주목받을 것이다.
□ 코발트산 리튬은 다루기 까다로운 활성물질이다. 그러나 끊임없는 줄기찬 실험을 통하여 전략적이고 값비싼 활성물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우리의 기업도 유비쿼터스 시대를 맞아 휴대전원 분야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아직도 무진한 개발 분야가 있는 이곳에 노력과 투자를 게을리 해서는 아니 될 것이다.
□ 앞으로 주목되는 재료로서는 코발트/니켈/망간 등 세 가지 원소를 사용한 양극 활성물질의 개발이 활발할 것이다. 이러한 재료들은 고에너지밀도화 관점에서도 코발트를 적게 사용하여 비용절감을 꾀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올리핀산 철 리튬(LiFePO4)등은 저비용 재료로서 실용화의 과제가 많이 남아 있다.
- 저자
- Ama Suzumi Toru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전기·전자
- 연도
- 2004
- 권(호)
- 52(7)
- 잡지명
- 공업재료(A028)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전기·전자
- 페이지
- 37~41
- 분석자
- 양*덕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