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jinomoto Fine-Techno는, 저온경화형 일액성 에폭시수지 접착제 3종을 개발했다. 「Plaenset」AE-100, AE-901은, 상온에서 충분한 보존성을 확보하면서, 60℃, 30분 가열로 경화 가능하여, 저내열성 재료나, 고치수정밀도 요구 재료에 효과적이며, AE-400은, AE-100의 경화성과 함께, 고무 탄성을 갖추고 있어 박리력이 커서, 이종재료 간 접착에 적합하다. 이들 접착제 및 각종 가열시스템과의 조합으로, 120℃에서 수초경화라는 극히 짧은 택트 실현이 가능한 접착시스템도 고안했다.
□ Asahi Denka는, 수지·경화제·희석제의 3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자재료용 특수 에폭시수지를 중심으로 환경 대응형 시장 전개를 추진하고 있다. 동사 에폭시 사업의 핵심인 전자부품 관련으로는 저점도, 고가요성(high flexibility)의 액상에폭시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접착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변성형은, 폴리이미드 기판이나 알루미늄, 구리 등에 높은 접착성을 발휘하며, 다양한 잠재성 경화제와의 조합으로 100℃ 이하의 저온경화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에폭시 수지의 최대 강점인 접착성과, 상반되는 이형성이 뛰어난 접착제 개발로 특허출원중이다. 한편, 동사는 중국에서 벌써 100%출자로 경화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본수지 분야는 한국의 국도화학과의 합작으로 국도화공(中國 昆山市)을 설립해 2004년 말에는 액상수지 생산도 가동해, 총생산량은 2만1천 톤이 된다고 2004년 7월 일본 화학공업일보(化学工業日報)가 보도했다.
□ 3M도 구조용 접착제로, 다양한 피착면에의 접착을 충족시키기 위한 일액성 열경화 에폭시, 이액성 상온경화 에폭시, 이액성 우레탄 접착제 등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의 화인케미칼은 200~400nm의 자외선 조사로 초단위로 중합경화하는, 접착력, 내열성, 전기적 특성 등이 우수한 일액성 무용제형 접착제를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했다.
□ 최종제품 제조 시 보조재로 사용되는 접착제는, 최종제품의 변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개량, 개발되어 왔다. 최근의 최종제품의 환경규제강화, 복합기능화 등의 추세에 따라 환경친화적이고, 양호한 작업성을 유지하며, 적용 가능한 분야를 넓혀갈 수 있는 접착제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