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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C 리사이클(PVC Recycling Technology)

전문가 제언
□ PVC 사용의 전면적 금지를 주장해온 그린피스와 같은 환경단체들은 PVC가 생산에서부터 폐기처리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서 환경에 해악을 끼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제너럴모터스는 2004년까지 자사가 생산하는 모든 승용차와 트럭의 내부 부품에 PVC의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유럽연합은 유아용 장난감(teething toy)을 PVC로 제조할 수 없도록 조치를 취하는 등 PVC에 대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리사이클에 대한 관심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 PVC 리사이클에는 사용을 마친 PVC 제품 등을 다시 PVC제품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이전부터 PVC관, 전선피복재, 농업용 비닐 등에 대해서 행해지고 있는 Material Recycle(재료 리사이클)과 고로 환원제로서 이용하거나, 시멘트 원료화, 가스화에 의해 화학 원료로 전환시키는 Chemical or Feedstock Recycle(원료 및 연료화) 그리고 사용을 마친 PVC 등을 기타 플라스틱 가연물과 함께 안전하게 소각하여 열을 에너지로서 이용하는 Thermal Recycle(에너지 회수) 등이 있다.

□ 본문은 일본의 PVC 리사이클 기술의 일반 동향과 저자가 소속한 회사인 Shimizu Chemical이 개발하고 있는 3층 PVC관 및 폐플라스틱의 골재화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이들 기술은 국내에서도 실용을 시도할 수 있는 기술들로서 관련분야에서 참조할 수 있을 것이다.

□ Vinyloop 프로세스로 PVC를 회수하는 기술은 독일의 수지 제조업체 「솔베이 플라스틱」(Solvay)이 개발한 기술로 재활용 수지들의 혼합물로부터 특수 용매를 사용하여 PVC를 분리해내는 기술로서 이태리에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며 일본의 코베 제강소도 「비닐루프(Vinyloop)」를 이용한 1만톤 규모의 설비를 도입하여 사용이 끝난 염화비닐전선, 농업용 염화비닐을 재생품으로 처리할 계획이라고 한다. 회수된 PVC의 품질은 본래의 PVC에 비해 손색이 없으며 이 용매는 작고 균일한 PVC 입자를 불순물 없이 분리해내기 때문에 재가공을 용이하다고 주장한다.

□ 또한 PVC 리사이클의 일환으로서 리사이클 PVC의 발포층을 신품의 PVC수지로 샌드위치 한 3층 구조의 발포 3층관의 실용화를 향한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발포 3층管은 회수한 리사이클 PVC관으로 저발포 한 중간층과 버진의 PVC수지를 내층 및 외층에 이용한 3층 구조이다. 품질 및 성능은 JIS규격의 경질 PVC와 거의 동등하고, 발포층을 갖는 3층의 특수 구조로 인해 저열수축성 및 결로 방지성질 등의 부가성능이 기대되고 있다.

□ 폐플라스틱을 콘크리트의 골재로 대체하려는 기술은 새로운 접근방법으로 아직 실용화는 되지 않았으나 유망한 기술의 하나로 기대가 된다.
저자
Iwai, Hideo
자료유형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화학·화공
연도
2004
권(호)
16(5)
잡지명
성형가공(F015)
과학기술
표준분류
화학·화공
페이지
279~284
분석자
이*옹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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