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의 화학열 회수기술(The use of chemical recuperation of heat in a power plant)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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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터빈 복합 발전소에 메탄-증기개질 장치를 연계한 화학열 회수(chemical recuperation) 기술은 복합사이클 발전 기술이 안고 있는 한계를 극복 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되고 있으나, 아직도 실용화 되지 못하고 있다. 이 기술이 실용화 되지 못한 주원인은 그간 가스터빈 배출온도가 400~560℃로 너무 낮아 열 회수 장치로 이용될 reformer의 반응온도인 600℃이상을 유지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최근 GE, ABB, Siemens, WH 등은 가스터빈 입구 온도를 1,500℃까지 올릴 수 있는 신형 가스터빈을 개발하였다. 또한 가스 터빈의 압축비를 8~10 까지 낮춤으로서 가스터빈의 배출 온도를 600~900℃ 까지 높일 수 있게 되었다. G/T에서 나오는 폐열을 reformer 에 공급하여 개질 반응에 이용함으로서 발전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앞으로 복합발전과 연계된 화학열 회수기술이 실용화되기 위해서는 가스 터빈이 고온에서 재질의 내구성이 보장되어야 하며, 또한CCP/Chemical recuperation 시스템이 암모니아, 메탄올, 정유공장 등, 화학 플랜트와 가깝게 위치함으로서 전력공급은 물론 생성되는 합성가스와 수소를 인접한 화학 플랜트에 공급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설계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암모니아, 메탄올 등의 화학 플랜트에서 reformer의 오랜 운전 경험이 있으므로 향후 천연가스 복합 발전소와 화학플랜트가 결합된 새로운 발전기술을 시도함으로서 복합 발전소의 엑서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전력회사들은 이 기술의 실용화를 위한 연구 개발을 적극 추진하여야 할 것으로 본다.
- 저자
- Gregoriy Verkhivker, Vladmiir Kravchenko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04
- 권(호)
- 29(3)
- 잡지명
- Ener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379~388
- 분석자
- 박*준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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