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음향관련 실험실시험에 관한 규격(Overview of Laboratory Test Standard for Building Acoustics)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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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은 과거에는 우로와 한서를 막아주면 충분했으나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집은 쾌적한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기능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주거형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공동주택, 즉 아파트는 상하세대, 좌우세대간의 소음, 진동이 휴식 및 안면방해는 물론 나아가서는 분쟁의 원인이 되고 있다.
□ 여러 가지 충격소음은 바닥 슬라브를 매질로 그대로 전달되거나 화장실의 파이프 샤프트나 덕트 등을 통해 전달되는데 소음전달을 막기 위해서는 슬라브를 두껍게 하거나 plenum이 있는 2중 천정구조로 하여 전달되는 소음을 감쇠시키거나 흡수하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슬라브와 벽 두께를 두껍게 하고 천정공간을 두는 것은 공사비 증대, 건물의 중량화 등의 문제를 수반하게 되므로 적정한 슬라브 두께, 적정규모의 천정공간 확보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 우리나라는 대한주택공사에서 바닥구조에 따른 충격소음실태조사, 거주자에 대한 충격소음 반응시험을 실시하여 층간소음설계기준을 마련하여 적용하고 있으나 제도적 기준은 아직 미비한 실정이다.
□ 일본의 경우 ISO규격에 준하여 건축부재의 흡음성능과 차음성능 및 바닥충격음, 급수기기의 음향출력 등 실험실 측정규격을 마련하여 측정, 평가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이제 겨우 아파트의 층간소음, 특히 바닥충격음 차단성능을 마련하는 초보적인 단계에 있으나 앞으로 우리의 기준이 필요하다.
□ ISO나 JIS, ASTM 등의 기준을 준용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의 건축양식, 건축재료, 거주자의 생활습관 등이 다르므로 우리만의 규격을 차근차근 준비할 필요가 있다.
- 저자
- Junichi Yoshimura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4
- 권(호)
- 28(3)
- 잡지명
- 소음제어(N312)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141~146
- 분석자
- 유*형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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