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정보

  1. home
  2. 알림마당
  3. 과학기술정보분석
  4. 첨단기술정보

비파의 무종자과실 생산(Production of seedless loquat fruits)

전문가 제언
□ 비파는 중국에서 가장 오래 재배된 과수로 약 2000년 전부터 기록되어 있고 일본에는 약 1000년 전에 중국에서 전래되어 야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럽도 18세기에 들어서 소개되어 지중해 여러 나라로 전파되었다. 이것은 비파가 온대지방의 남부에서 아열대지방에 분포되어 있는 아열대성 작물로 우리나라에서는 기후조건 때문에 일본이나 유럽의 지중해 지방과 같은 재배에 대한 기록이 없으며 동의보감에 비파잎에 대한 약재해설이 나와 있을 뿐이다.

□ 원산지인 중국에서는 백사(白沙), 청종(靑種), 홍사(紅沙) 등 재배품종이 많은데 일본은 1840년경 중국남부에서 일본 Nagasaki(長崎)에 전해진 무목(茂木, mogi)과 그후 대과종자로부터 육종한 전중(田中, tanaka)이 전체 비파면적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재배면적으로 보아도 중국, 일본, 스페인, 대만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우리나라는 전남과 제주도에서 본격적으로 재배가 시작된 것이 겨우 10여년에 불과하여 이에 대한 연구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재배면적도 전남과 경남지방 등을 포함하여 60여ha로 추정된다.

□ 비파는 뿌리, 잎, 과실 모두 여러 가지 약효성분(거담, 기관지염, 딸국질 등)을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과실은 맛에 대한 기호성도 뛰어나다. 그동안 우리나라에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과실로서 이를 대체과실로 개발하여 과실로서의 상품성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약효성분을 가진 기능성식품으로 개발한다면 특수작물로서의 지역적인 농가소득은 물론 계절적(수확기 5~6월)인 소비도 충족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비파의 과실은 저장성이 약하고 비교적 조그만 충격에도 상하기 쉽기 때문에 취급이 매우 어려워 대량수송이나 저장 등의 문제점이 많다. 그러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뿐 아니라 차라리 비파쨈이나 쥬스류 등 산지에서 즉시 가공처리하여 상품화할 수 있는 방법과 우리나라 사람에게 맞는 맛의 기호나 약효에 대한 연구를 국책적으로 계획하여 해당 지역 학계에서 전념하도록 지원해야 할 것이다.
저자
Hiroyuki Matsui ; Shigeki Yahata ; Saburo Sato ; Hitoshi Ohara (etc.)
자료유형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바이오
연도
2004
권(호)
39(1)
잡지명
식물의 생장조절(M106)
과학기술
표준분류
바이오
페이지
106~113
분석자
백*화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문서 처음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