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기능의 자기공명 영상 사전평가(MR imcitering assessment of cardiac function)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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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의 영상진단에는 심장의 구조를 보는 해부학적 평가와 심실의 기능을 평가하는 기능적 평가가 있다. 심장의 기능은 주로 좌심실의 기능을 말하는데 심장질환 환자에서 심실의 펌프 기능이 저하되는 것이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심실의 기능을 평가하는 영상진단으로는 초음파 심장촬영과 심혈관 도자술을 이용한 심실 조영술, 동위원소를 이용한 심실 영상 등의 기존 검사법이 있고, 최근 급격한 전자기술의 발전에 따라 영상진단법으로 컴퓨터 단층촬영(CT)과 자기공명영상(MRI) 촬영법이 있다. 이중 자기공명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발전으로 움직이는 심장에서 고도의 시간적, 공간적 해상도를 갖는 영상을 획득할 수 있고, 심장의 실제 장축과 단축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초음파 심장 촬영술이 심장기능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지만, 도부타민 스트레스 MR 영상이 관상동맥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초음파 촬영술 만큼 안전하고 더 정확하다. 이 논문에서는 심장의 기능 주로 심실 기능을 평가하기 위하여 MR 영상기술, 약물 스트레스, 임상 적용에 대하여 리뷰하고 있다.
□ 초음파 심장촬영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비 침습 진단기기이지만, 에코 창(echo window)이 제한적이고, 관찰자의 경험에 많이 의존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MRI는 우심실, 대동맥 등 초음파로 잘 보이지 않는 부위까지 평가할 수 있으며, 에코 창이 불확실할 때 특히 유용하다. MR의 장점은 어느 단면으로나 영상을 얻을 수 있다는 점과 비 침습적 이고, 고도의 시간 및 공간 해상도와 고도의 조직 대조도를 갖고 있는 점이다. 반면에 일반적으로 비용이 많이 들고, 폐소 공포증이 있거나 인공 심박 조율기를 부착한 환자에게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다.
□ 최근의 새로운 기법으로 분할된 K-space 데이터 획득, 에코-평면 영상(EPI), 혼성 시궨스(hybrid sequence), 데이터 획득을 동시에 다발적으로 시행하는 다중채널 시스템(multichannel system)인 SENS, SMASH등이 개발되어 시간 해상도가 개선되면서 심장기능을 평가하는데 본격적인 MRI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 이 분야의 최근 국내 연구들은 심근 표지법(myocardial tagging)을 이용하여 판막 질환에 따른 심근 비후의 병태 생리에 대한 연구가 있었고, MRI를 이용하여 좌심실의 분할과 가시화에 대한 연구, 허혈성 승모판 폐쇄 부전증의 원인기전 규명에 대한 연구 등이 있다. 앞으로 MRI를 이용한 고도의 임상기술, 그리고 유전학, 발생학, 분자생물학, 심장 병리학 등 첨단 연구팀의 협동연구가 필요한 분야로서 진료와 부검, 동물 모델에 대한 연구 및 분자생물학적 연구를 통한 포괄적인 연구 개발이 절실히 요구된다.
- 저자
- Pujadas, S; Reddy, GP; Weber, O; Lee, JJ; Higgins, CB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정밀기계
- 연도
- 2004
- 권(호)
- 19(6)
- 잡지명
- JOURNAL OF MAGNETIC RESONANCE IMAGING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정밀기계
- 페이지
- 789~799
- 분석자
- 주*호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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