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CT 촬영의 발전과 미래의 전망(Past, present, and future perspective of cardiac computed tomography)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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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 단층촬영(CT)의 출현으로 인간은 이제까지 물체의 겉모습 밖에 볼 수 없었던 2차원적 시야에서 물체를 절단하지 않고 물체 내부까지 볼 수 있는 3차원적 시야로 발전하였다. 1972년에 Hounsfield가 최초로 X-선을 이용한 단층촬영장치를 고안한 이래 투영 데이터로부터 3차원 영상을 재구성하는 응용기술이 개발되기 시작하였다. 1973년에 미국의 Lautebur가 인체영상의 가능성을 제시한 이후, 1978년에 1mm 이하의 해상도를 가진 영상을 얻었고, Moore와 Holland가 인체의 두뇌영상을 얻어서 진단영상으로서 가능성을 증명하였다. 본 보고서에서는 이러한 단층촬영기술을 심장촬영에 응용한 문헌을 통하여 관상동맥 협착증의 검색, 환자의 준비, 조영제 투여, 후처리, 관상동맥 CT의 평가, 임상 적용, 심근색의 징후 등에 관하여 서술하고 있다.
□ 컴퓨터 단층촬영은 신체 단면의 해부학적 영상뿐만 아니라 생리학적, 화학적 변화까지 관찰할 수 있어 의학계의 진단장치로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하였다. CT촬영의 응용은 심장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척추 성형수술, 하행 괴사성 종격 동염, 기관지 내의 지방종, 고립 골낭 등등 많은 인체 부위의 진단에 응용되고 있다. 그 외 석유탐사, 피라미드에서 발견된 미이라 연구, 유체역학에서 유체의 속도 등 여러 분야에서 급속하게 팽창하고 있다.
□ 최근 독일 Siemens 사에서 64개의 단편으로 영상을 합성하여 급성 흉통을 호소하는 환자의 심장을 고속으로 촬영할 수 있는 “Somaton Sensation Cardiac 64”라는 CT를 개발했다고 발표하였다. 현재 독일 Erlangen 대학에서 임상실험 중에 있다. GE Medical Systems, Philips Medical Systems, Toshiba Medical Systems에서 현재 16개의 단편으로 촬영하는 CT에서 32개 및 64개의 단편으로 촬영하는 새로운 CT를 올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국내에서도 진단용 임피던스 단층촬영기가 건국대학교에서 연구개발 되었고, 삼성병원에서는 SPEC/PET 겸용 소형 감마선 단층촬영기를 개발했다고 발표하였다. CT는 의학, 화학, 생물학, 그리고 물리학까지 널리 응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미래의 첨단기술로 계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 저자
- Becker, CR; Knez, A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정밀기계
- 연도
- 2004
- 권(호)
- 19(6)
- 잡지명
- JOURNAL OF MAGNETIC RESONANCE IMAGING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정밀기계
- 페이지
- 676~685
- 분석자
- 주*호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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