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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Malaria)

전문가 제언
□ 말라리아는 플라스모디움(plasmodium) 원충에 의한 급성 열성 전신 감염증으로, 주기적 열 발작이 전형적인 임상 증상이며, 심한 경우에 황달, 응고불량, 간 및 신부전, 급성 뇌병증, 혼수로 진행될 수 있다. 말라리아 전파 매개체는 원충에 감염된 학질모기가 사람의 혈액을 흡혈하여 다른 사람에게 전파시킨다. 말라리아는 클로로퀸, 멜프로킨 등의 약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본 논문에서는 세계적으로 심각한 질병과 사망의 원인이 되고 있는 말라리아에 대한 유행병학, 병리생리학적 고찰과 검사실 소견, 진단, 치료, 예방 및 말라리아 통제에 대한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여행할 때에는 화학적 예방(chemoprophlaxis)약을 출발 1주일 전에 복용해서 여행에서 돌아온 후 4일까지 복용해야 한다. 또한 여행지 지역에 따라 적합한 치료약(클로로퀸, 프로구아닐, 메프로퀸, 독시크린)을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예방적 항생제 복용이 발병을 완전히 막지 못하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는 기본적인 주의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 우리나라에서도 말라리아라는 학질 등으로 불리면서 과거부터 유행하든 질환이었고, 6.25 동란 이후 발병률이 크게 증가하였으나 1959년 이후 당시 보건사회부가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항말라리아 사업을 실시하여 1960년 이후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상당한 감소 추세를 보았고, 1970년대 후반부터는 거의 소멸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토착형 말라리아가 거의 소멸되었으나, 오히려 해외여행의 증가로 인하여 수입성 말라리아 사례가 증가하기 시작하여 이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토착형 말라리아의 부활이건 수입형 말라리아의 2차 감염이건 간에 양자 모두 앞으로 국내에 정착하여 감염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환자관리 및 역학조사에 큰 관심을 갖고, 감시시스템 구축, 예방약 확보, 말라리아 발병 시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고, 해외여행자들에게 사전 예방교육 실시 등 예방 조치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저자
Suh, KN; Kain, KC; Keystone, JS
자료유형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식품·의약
연도
2004
권(호)
170(11)
잡지명
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
과학기술
표준분류
식품·의약
페이지
1693~1702
분석자
주*호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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