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과 가금 분뇨 부산물의 미량 원소 분포(Distribution and bioavailability of trace elements in livestock and poultry manure by-products)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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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은 가축이나 가금의 분뇨를 비료로 토양에 투입할 때 중요 영양소인 질소와 인이 아닌 그 속에 포함된 금속을 중심으로 그 영향을 분석한 것이다. 즉 대부분의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이 두 영양소 중심의 분뇨 사용은 흙 속의 금속 농도를 식물이 필요한 이상으로 증가시킨다는 것이다.
○ 어느 점에서는 이 금속의 높은 농도는 식물이나 미생물의 활동과 성장에 해악적 영향을 미칠 정도에 이르고 있으나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아직 시작되는 단계에 불과하다.
□ 그러나 가축이나 가금의 분뇨가 지닌 금속은 본질적으로 이들의 먹이인 식물에서 온 것으로 그것이 흙을 통해 다시 식물에게 섭취된다면 자연계의 금속의 순환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 그 점은 흙에서 자란 식물을 근원으로 하지 않는 무기질 합성비료의 사용이나 하수 오니의 투입 같이 원초적 첨가로 분류되는 금속의 농도 증가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점에 동감한다.
□ 이제 가축의 사육도 농업이라기보다는 공업에 더 가깝게 되었다. 양계장의 닭은 하나의 생물이라기보다 원료(모이)를 투입하면 제품(달걀)을 생산하는 기계에 불과하다. 더구나 이제는 소까지 포함하여 자연적 목초를 먹고 자라는 가축보다는 사료로 키우는 가축이 훨씬 더 많다. 소가 광우병에 걸리는 것은 초식동물에게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하여 동물성 사료를 먹였기 때문이라는 해석은 소도 이제는 사료를 먹는다는 증거이다. 목초는 인간이 먹을 수 없지만 사료는 인간도 먹을 수 있는 곡물이다. 그런데 1 ㎏의 고기를 얻으려면 20 ㎏의 곡물을 동물에게 먹여야 한다. 즉 식량 경제적으로 지극히 효율이 낮은 전환 프로세스이다.
○ 아프리카, 북한 그 밖의 많은 빈곤국가에서는 심각한 영양실조에 걸려 있는 동안 풍요한 국가에서는 적지 않은 사람들이 비만에 시달리고 있다. 고기를 먹는 것을 대폭 줄여 사료에 들어갈 곡물을 인간이 직접 먹는다면 영양실조와 비만 문제가 동시에 해결된다. 여기에 인류의 미래를 걸 수 없을까?
- 저자
- Bolan, NS; Adriano, DC; Mahimairaja, S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4
- 권(호)
- 34(3)
- 잡지명
- CRITICAL REVIEWS IN ENVIRONMENTAL SCIENCE AND TECHNOLO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291~338
- 분석자
- 김*설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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