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량흐름으로 본 플라스틱 리사이클의 현황과 과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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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와 같은 대량생산, 대량소비, 대량폐기 형 경제사회가 지속되는 한 금세기 중반 이전에 주요 천연자원의 고갈과 폐기물 처리계의 수용력 결여 등으로 경제성장은 어려워 질 것으로 예견되며, 따라서 다음 세대에게 가용자원과 쾌적한 환경을 물려주어 지속가능한 개발이 영속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폐기물의 재활용(리사이클)이 강력하게 요망된다.
□ 리사이클의 목적은 환경 보전과 자원 확보를 도모하는 것으로, 리사이클 수행과정에 투하되는 에너지가 가능한 한 적어야 하고, 리사이클 대상폐기물이 가진 자원의 유효이용률이 높아야 우수한 리사이클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 우리나라는 매년 약 400백만 톤의 폐플라스틱이 배출되고 있으나 재활용률은 17%에 불과해 연 300만 톤 이상이 매립 또는 단순 소각되고 있다. 2002년 현재 폐플라스틱 재활용률은 일본이 40%인 반면 한국은 17%에 불과하며 더군다나 잡종 플라스틱을 모두 파쇄하여 저급 플라스틱 용기를 만든 것 등을 재활용으로 본다면 재생되는 폐플라스틱은 그 보다 낮은 수준이 될 것이다.
□ 플라스틱의 재활용에는 재생이용, 고체연료화 및 분해이용법이 있으며 용도별로는 재료리사이클, 화학리사이클 및 열리사이클로 분류할 수 있다. 이 중에서도 재료리사이클이 효율성과 부가 가치 면에서 가장 경제성이 있으나 선별과 수집상의 애로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작년부터 그간 재료재활용(Material Recycling)이 어려워 대부분 매립 또는 단순 소각처리 하여왔던 혼합 및 복합 재질의 폐플라스틱을 고형화하는 연료화(RPF : Refused Plastic Fuel)의 품질ㆍ규격 기준을 환경부가 마련 고시하였다. 중장기적으로 폐플라스틱 발생량의 50%인 250만 톤을 연료화할 경우 연간 5천억원 이상의 직접적인 이익과 대기오염물질이 줄어드는 간접적 이익이 기대된다고 한다.
□ 자원 절약 면에서 폐플라스틱의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일단 생산된 플라스틱의 폐기물도 100% 리사이클이 가능한 자원이란 점을 항상 염두에 두고 경제성과 효율성이 높은 방향으로 재활용 내지 재생하는 공정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 저자
- YAMAMOTO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4
- 권(호)
- 30(4)
- 잡지명
- 월간폐기물(L244)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11~21
- 분석자
- 이*옹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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