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기술과 플라스틱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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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 최첨단 과학으로 주목받는 나노 기술(Nano Technology)은 나노 크기의 물질로 이루어진 미세한 크기의 재로나 기계를 만드는 기술로 나노 크기 영역에서 일어나는 물리 화학적 현상을 응용하여 물질과 장비의 성능을 향상시키려는 기술이다. 나노 크기의 입자는 입자의 표면적이 대단히 크기 때문에 물질을 구성하는 원자가 입자 내부보다 표면에 많이 존재하게 되어 물질의 새로운 물리적 성질이 나타난다. 또한 물질의 상태가 불안정하여 주위 환경에 쉽게 반응하거나 쉽게 변하는 성질을 갖는다. 이러한 물리 화학적 상태를 유용하게 이용하면 성능이 뛰어나거나 새로운 성능의 재료를 만들 수 있다.
□ 나노 재료의 구조는 0차원에서부터 3차원까지 구분할 수 있으며, 0차원은 고밀도 반도체 소자를 만들거나 빛을 쬐면 나타나는 특수한 발광 현상을 이용하는 장치에 이용된다. 1차원은 탄소나노튜브나 나노 와이어 등을 이용한 발광 소자를 설계할 수 있고, 나노 크기의 두께를 갖는 2차원 나노 박막은 거대 자기 저항을 이용한 기록 장치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나노 입자들로 이루어진 3차원 구조의 나노 입자 덩어리는 강도가 아주 높으면서도 잘 휘어지거나 늘어나는 재료를 만들 수 있다.
□ 나노 과학의 접근 방법은 위에서 아래로(top-down)의 방법과 아래에서 위로(bottom-up)의 방법으로 구별할 수 있다. 큰 물질을 쪼개고 쪼개어 나노 크기로 만드는 방법과 물질 구성의 최소 단위인 원자나 분자를 조합 또는 결합하여 나노 크기의 물질이나 소자를 만드는 방법이다. 보텀-업 방법은 톱-다운 방법에 비해 적은 에너지로도 일정한 나노 크기와 기능을 갖는 물질이나 소자를 대량으로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물질이나 장치의 기능을 손쉽게 조절할 수 있어 향후 나노 과학의 접근 방법으로 가장 기대가 된다.
□ 본고에서는 플라스틱 분야에서의 나노 기술과 나노 기술의 실제 활용 예 등에 관해서 기술하고 있다. 나노 기술과 활용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여 신기술․신 기법 그리고 신 재료의 개발이 출현하고 있다. 이러한 나노 기술 개발을 활용하여 신제품을 제조함으로써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 저자
- Mukai Atsuhiko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04
- 권(호)
- 20(2)
- 잡지명
- 플라스틱 성형기술(C137)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23~30
- 분석자
- 오*섭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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