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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라리아 미리피카의 역사와 에스트로겐 유사작용

전문가 제언
□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화학구조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비슷해 체내에서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나타내는 물질이라는 뜻이다. 대표적인 것이 콩에 많이 들어 있는 이소플라본 외에 승마, 달맞이꽃, 석류 등에서 추출한 성분이 여기에 해당한다. “안면홍조·우울증 같은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는 에스트로겐과 같지만 식용 식물에서 추출했기 때문에 부작용이 전혀 없어 안전하다”고 주장한다. 임상적으로 식물성 에스트로겐 건강식품을 활용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면이 있다. 예를 들어 폐경기 증상이 심해 단기간 호르몬제를 투여했다가 어느 정도 몸의 변화에 적응한 뒤 호르몬제를 끊을 때라든지, 아니면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이런 건강식품이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다른 나라에서는 대체의학으로 인정돼 적극적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콩의 성분들에 에스트로겐 유사작용이 없다는 보고를 포함하여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명확한 과학적 검증이 부족하여 현재로선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 최근 연구에 의하면 여성이 노화가 진전됨에 따라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충분하지 못해 골다공증에 걸리기 쉽게 된다는 것이다. 즉, 영국의 Lane Lanyon 연구진은 에스트로겐 수용체인 ER-alpha가 결핍된 마우스에서 새 골세포에 의한 스트레스 보호작용이 작동하지 않음을 발견했다. 이는 수용체 ER-alpha가 골질량을 유지함을 암시한다. 한편 호르몬대체요법은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처방되는 요법으로 폐경후 줄어드는 에스트로겐을 보충해 주나 심장질환, 뇌졸중과 여러 암에 걸릴 위험을 가지며 호르몬요법으로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이유는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일정하게 유지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암에 걸리지 않고 골밀도만을 증가시키는 수용체 약품 개발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 Pm에서 에스트로겐 유사작용물질로 분리 규명된 미로에스트롤이나 그 유도체들은 비록 그 활성이 기존의 이소플라본들에 비해 월등히 높았지만 그 함량이 극미량이므로 Pm의 에스트로겐 유사작용의 주성분으로 볼 수 없고 건강식품으로서도 다량 섭취를 필요로 하며 따라서 장기투여시의 일부 부작용도 확인되었으므로 더 명확한 검토를 요한다. 따라서 이러한 활성성분들은 대량 순수 분리하여 대체약물이나 신약후보물질로 개발을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생각된다.
저자
Ishigawa T. Higuchi Y.
자료유형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식품·의약
연도
2004
권(호)
46(6)
잡지명
New food industry(A035)
과학기술
표준분류
식품·의약
페이지
14~23
분석자
신*현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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