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정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재료 개발(Material Development in Liquid Crystalline Engineering Plastics)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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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정 고분자는 용융상태에서도 결정상태를 유지하고(thermotropic), 성형성이 우수한 플라스틱으로 통상 LCP(Liquid Crystal Polymer)로 불려지는 고열, 고기능성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일종이다.
○ 액정 고분자 대부분은 방향족 폴리에스터로서 1976년에 Eastman Kodak사가 PET의 내열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p-하이드록시안식향산(PHB)으로 변성시킨 액정 폴리에스터를 발표한 것이 최초의 액정 고분자이다.
○ 1984년, 미국의 Dartco(현 Amoco)가 XYDAR라는 상표로 시판하면서 상용화되고, 현재에는 Poly Plastics의 Vectra, DuPont의 Zenite 등 많은 회사들이 액정 고분자를 양산하고 있다.
- 액정 고분자의 가격은 아직 고가이지만 우수한 물성과 성형성으로 많은 분야에서 용도를 넓혀가고 있다.
□ 액정 고분자의 특징은 강직한 분자쇄의 배향에 따라 자기강화 효과가 발생하여 높은 기계적 강도를 가지며, 금속과 같이 선팽창률이 낮은 등, 범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에서는 볼 수 없는 우수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 저온에서부터 고온에까지 높은 충격강도를 가지며 내열성, 전기절연성, 내약품성 등이 우수하고, 특히 자기 소화성(消火性)이 있어 난연제가 필요없을 뿐만 아니라 용융점도가 낮아 저온 성형이 용이하며, 얇고 복잡한 형상의 성형이 가능하고 가스 배리어성이 우수하다.
○ 내열 전기, 전자부품을 중심으로 광섬유용 부품, 통신기기 부품, 반도체 등의 핵심 소재 등 용도가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
□ 우리나라의 경우, 액정 고분자의 기업화는 아직 부진하지만 현재, 삼양사, 금호석유화학, 코오롱 등과 KIST, 한국화학연구소 등의 연구소에서 액정 고분자의 연구개발을 하고 있으며, 한국공개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 액정 고분자는 차세대의 핵심 소재로서 양산화 기술개발이 시급하다.
- 저자
- Toshio Shiwaku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04
- 권(호)
- 55(6)
- 잡지명
- 화학공업(A022)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429~436
- 분석자
- 황*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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