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정 화학의 현장 : 유기 EL 디스플레이(Organic EL Display)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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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EL소자는 자기 발광형으로 시야각이 넓고 콘트라스트가 좋으며, 백라이트가 필요 없으며, 박형으로 경량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CRT, 프로젝션, PDP, LCD 등을 거쳐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되고 있다.
□ 유기EL소자의 발광기구는 양극과 음극에서 정공수송층과 전자수송층을 통해 정공과 전자가 각각 발광층으로 주입되어 여기자(exciton)를 형성하고, 여기자로부터 정공과 전자 사이의 에너지에 해당하는 빛을 발광한다.
○ 여기자는 일중항과 삼중항 상태가 1 : 3 확률로 존재하며 유기재료의 경우, 일반적으로 상온의 삼중항 상태에서는 발광하지 않기 때문에 일중항 상태만을 이용하게 되면 이론적으로 최대 25%의 내부 양자효율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 T. Tsuzuki 등은 유기EL소자의 발광층에 인광재료를 이용하는 것에 의해 소자 내에서 생성한 여기자의 전부를 인광발광에 기여하게 함으로써 종래의 형광재료에 비해 4배의 내부 양자효율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유기EL소자의 높은 발광효율에 기대가 된다.
□ 우리나라의 경우를 보면, 유기EL의 핵심기술인 유기발광재료의 개발은 산업자원부가 지정하여 코오롱이 국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기EL 증착방식 등에서 독자적인 풀 컬러 PM 유기EL 양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 특허청 자료에 의하면, 유기발광재료에 대한 한국특허 출원은 지난 10년간 총 182건이며, 이 중 내국인 출원이 87건(48%)으로 국내 기업체들이 발광재료의 개발에 적극 참여하는 것을 시사한다.
○ 우리나라가 유기EL 분야에서 상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일본, 대만, 중국과 함께 유기EL 산업 강국으로 부상하기 위해선 유기EL 디바이스 제조 특성상 재료, 생산 장비, 디바이스 제조업체 등이 체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 저자
- Toshimitsu Tsuzuki ; Shizuo Tokito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04
- 권(호)
- 55(6)
- 잡지명
- 화학공업(A022)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421~428
- 분석자
- 황*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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