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고속선의 개발 동향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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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 무역 경쟁이 치열한 국제사회에서 물류 수송수단의 대형화, 고속화는 필수적이다. 대형 물류를 신속히 이동하기 위해서 각종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운항속도를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선박이 고속 운항하기 위해서는 외형부터 고속선의 특성을 고려해 설계되어야 한다. 최근 FRP 등 신소재의 등장으로 금속재 이외의 가벼운 소재로 대체하여 동일한 엔진 출력으로 더 높은 운항 효율을 얻을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일본을 비롯한 세계 해양 선진국에서 추진 중인 새로운 항만 운송 시스템과 차세대 해양 운송수단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 과거 40여년간 일본이 주도해 온 세계 최대 선박수주 및 건조량과 제조 기술이 최근 우리나라로 바뀌고 있다. 이는 지난 1970년대 한국이 급속한 경제 발전에 전력을 기울일 때, 국책사업의 하나로서 국가적인 지원에 힘입어 조선업이 크게 성장하였기 때문이다. 특히, 초대형 유조선의 건조 능력은 세계 제1위로서 오늘날 한국이 세계적인 조선 왕국으로 발돋움 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였다.
□ 세계 해운 강국들의 신개발 선박은 고속, 대량 수송 능력과 더불어 스텔스(stealth) 기능까지 첨가시키고 있다. 이는 단순히 빠른 해상 물류 수송 뿐만 아니라 명백한 군사상의 효용까지 고려하였다. 이에 우리도 대형 선박의 건조 능력만 자랑할게 아니라, 자주국방이라는 현실적 차원에서 스스로를 면밀히 점검해야 할 것이다. 최근 군사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일본과 중국의 발전상을 볼 때, 자주국방에 대한 수호의지를 더욱 굳건히 다져야 할 때라 생각한다.
□ 우리나라는 잠수함, 구축함 및 연안 상륙함 등을 자체 건조한 경험과 능력이 있다. 차세대 전투함으로 이지스함까지 건조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해양 선진국들의 변화하는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며, 주변 강대국들의 급변하는 세력 변화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른 종합적인 대책을 점진적으로 수립하고 자주국방을 더욱 튼튼하고 꼼꼼히 점검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기라 생각한다.
- 저자
- WASHIO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정밀기계
- 연도
- 2004
- 권(호)
- (879)
- 잡지명
- 일본조선학회지(C186)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정밀기계
- 페이지
- 319~328
- 분석자
- 홍*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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