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용접을 이용한 분쇄용 밀의 재생기술( Repair by Overlaying for Milling Machine)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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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rdfacing 또는 Surfacing으로 일컫는 표면경화 육성용접은 기계류 부품의 마모를 방지하거나 마모된 부위를 재생하는 수단으로 사용되며 산업의 발달에 따라 그 사용 범위도 크게 확대되어 현재는 토목 건설기계, 광산기계, 금속소성 가공기계, 석유화학설비 등 마모와 부식이 관련되는 산업분야에 걸쳐 폭넓게 응용되고 있으며 유럽과 일본 등 기술선진국에서는 육성용접기술의 고급화와 자동화를 위한 용접장비와 용접재료 및 프로그램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 육성용접을 이용하는 재생산업은 자원의 재활용과 경제적인 측면에서 기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대형의 열간 단조용 금형을 보면, 작업온도가 1,000~1,500C 정도인 열간 자유단조시 금형의 모서리가 파괴되거나 전체가 파괴되고 형단조의 경우는 정밀 가공 부위가 마모되어 작업이 중단되어 금형을 새로이 제작하는 경우 열간 단조용 금형은 공구강을 기계 가공하여 제작되므로 보통 금형 하나의 비용이 수천만에 이르고 금형제작기간도 1개월 이상 소요된다. 그러나 육성용접으로 단조금형을 재생활용하게 되면, 원래의 금형보다 사용수명이 수배나 되며 대체수리 비용의 감소, 설비교체시간의 감소에 의한 생산능력이 증대되고 생산성이 크게 향상된다.
□ 특히 부존자원이 거의 없어 고급강재의 원자재와 원료를 대부분 수입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마모 및 파손된 산업설비를 육성용접으로 재활용함으로서 자원을 절약하고 폐품으로 인한 환경을 크게 개선할 수 있어 이 기술은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기술이다. 따라서 향후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산업설비의 노후화를 대비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육성용접에 의한 재생보수기술의 국내 연구개발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 육성용접부의 품질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육성용접시공과 용접부의 품질검사를 체계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또한 고임금 시대를 맞아 육성용접 시공 분야 종사하는 용접사에 따른 생산 비용을 절감하고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육성용접설비의 자동화가 시급한 시점이다. 여기에 대응하여 생산 원가를 줄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스 실드 아크용접과 서브머지드 아크 용접의 고기능화 내지는 자동화기술이 발달할 것이며 특히 육성용접부의 내 마모 평가시스템 기술과 고품위/고속용 육성용접재료의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 산업설비를 재생 및 재활용하기 위한 육성용접은 고합금 육성용접부의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개선이 이루어질 전망이며, 동시에 생산성 향상과 숙련용접작업자의 감소라는 현실적인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용접 로봇 등을 이용하는 생산 자동화 기술의 개발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점에서 Welding Alloys 그룹의 기술진에서 정리한 육성용접기술의 시공 상의 과제와 육성용접부의 특성에 관한 과제를 포함한 기술내용은 유익한 자료로 판단된다.
- 저자
- Toshikazu Aota, Hiroaki Fukumoto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04
- 권(호)
- 52(4)
- 잡지명
- 용접기술(A114)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107~113
- 분석자
- 김*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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