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생활 전략으로서의 식(食) 과 건강(A Trend in Purchase of Food and A Market Design of Tomorrow : <Food and Health> as New Strategic Lifestyle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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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생활에 대한 세대간의 의식 차이
○ 건강을 고려한 각종 식품을 이용하는 데 있어서 연령이 높은 층에 많고, 젊은 주부의 경우에는 종합적으로 노년 주부에 비하면 각종식품이 건강을 배려하여 이용하는 경향은 약하다.
○ 또한 젊은 주부는 식생활을 관리한 경험이 일천하기 때문에 식품마다의 건강과의 관련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것도 생각할 수 있다. 이 점은 건강유지관리에 필요한 식품지식에 대한 요구를 나타내는 조사결과로부터도 뒷받침되고 있다.
○ “영양 균형식품 메뉴를 만드는 방법” “영양가에 배려한 식품재료를 구입․선택 방법”을 비롯한, 건강관련 지식을 조사하는 질문의 대부분 항목에, 젊은 주부일수록 그것이 필요하다고 답한 사람이 많았다.
젊은 주부는 건강을 배려한 식생활의 관리에 스스로가 미숙한 것을 자각하고 있는 것 같다.
○ 건강정보에 관해서는 TV프로를 중심으로 하여, 각종 미디어로부터 여러 가지 형태로 보급되고 있고, 이미 그 정보의 양은 공급과잉의 상황이 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소비자는 여러 가지 자질구레한 정보에 부화뇌동한다든가, 휘둘린다든가하는 측면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여러 가지 건강정보가 홍수와 같이 넘쳐나는 현대에서는 식품의 공급측면이 소비자에 대하여 자신의 건강과 식품과를 연관시키기 위하여 어떤 것이 정확하고 적절한 정보인가를 바르게 지켜보는 지혜를 가지는 것이 필요하며, 식품 생산기업자와 홍보 관계 사람들은 소비자의 바른 상황판단에 필요한 기초지식과 지혜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 「건강에 좋은 식품」과 결부된 생활양식의 제안
○ 현재 건강 붐의 배경에 있는 것은, 현대인에 특유의 생활습관병에 대한 예방 의식이다. 생활습관병은, 일명 라이프스타일의 병이라고도 한다. 일상의 생활 패턴이나 생활태도가 병인(病因)에 크게 관련되고 있다. 각종의 조사에서도, 「수면을 충분히 취하고」, 「적당한 운동을 거르지 않고」, 「금연」을 하는 등의 건강생활 스타일을 몸에 익힌 사람일수록 병에 걸리지 않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 「건강에 좋은 식」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간단히 「건강에 좋은 식품」을 섭취하면 좋다고 하는 것이 아니고, 각자가 「건강적인 라이프스타일에 보강된 식생활」을 함으로써 결실을 얻을 수 있다.
최근 화제에 오르는 기회가 많은 「스로 푸드(slow food: fast food에 대응하는 말)」의 움직임도, 「식생활 개선」만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것이 아니고, 「스로 라이프(slow life)」라고 하는 생활의 본연의 자세 전체를 바르게 하는 운동의 일환으로서 취해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식품기업이 「건강에 좋은 식품」을 제공한다고 하는 경우에도, 보건기능에 뛰어난 식품의 공급과 더불어「건강에 좋은 식품과 연계된 바람직한 라이프스타일」을 다양한 형태로 소비자에 제안하는 것이 좋다.
□ 「건강 생활」과 「환경 생활」을 양립시키는 식(食)의 실현
○ 「물건의 풍부함」보다도 「마음의 풍부함」을 중요시하는 경향은 식품에 한하지 않고, 오늘의 소비시장 전반을 통한 근본적인 문제이다.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에도, 종래의 신체적 건강의 일변도에서 정신적인 건강과 심신을 둘러싼 생활환경의 균형에까지 관심이 미치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그와 같은 동향변화를 시야에 넣은 마켓의 시도가 이루어져야 한다.
○ 미국에서 현재 “LOHAS"라고 하는 소비자 구릅이 급성장하고 있다. LOHAS는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의 약칭으로, 인간의 건강을 위하여 환경에서 바라는 바를 최우선으로 하고, 이를 위하여 사회와 환경에의 부하가 적은 생활방식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자기 스스로의 건강한 생활이 스스로를 에워싼 환경전체의 양호함을 전제로 하여,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매일의 소비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다. LOHAS적인 소비행동의 특징은 스스로의 쾌적(快適)성이나, 건강만이 아니고, 지구에 대한 아름다움이나, 사람으로서의 양심 등도 상품선택의 기준으로 하는 것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LOHAS를 실천하는 소비자가 성인인구의 약 30%에 이르는 5,000만이 넘어, 연율1~2%의 비율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 우리나라도 LOHAS적인 가치관을 가진 소비자가 앞으로 서서히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 정부나 기업이나 모든 우리 소비자들도 「Fast Food」에 대응하는「Slow Food」으로, 개인의 건강과 전체 환경을 일체화의식으로 살아가는 「LOHAS」운동에 적극 앞장서야 할 것이다.
- 저자
- Y. UENO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04
- 권(호)
- 47(9)
- 잡지명
- 식품공업(A034)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63~73
- 분석자
- 박*현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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