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에너지 시스템과 트라이볼로지(Tribology in New Energy System : Tribology in Hydrogen Energy System)

전문가 제언

□ 기존 화석연료 고갈 및 본격적인 환경규제 시점(2008년)의 도래에 따라 세계 각국은 수소에너지 관련기술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작년 11월 한국을 포함한 15개국과 EC대표가 ‘국제수소경제협력프로그램(IPHE)’에 서명함으로써 수소기술 확보를 위한 세계 대전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다. 미국은 1992년 ‘수소프로그램’으로 수소의 제조·저장 등의 요소기술 개발에 나서 2015년 실용화기술 개발완료를 목표로 2008년까지 1조 4400여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유럽은 지난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수소연료전지 분야에 총 1억 3500만유로를 투입한 데 이어 2003~2006년에 총 2조 4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 우리나라도 2003년 10월 ‘수소에너지 기술개발사업단’ 출범과 함께 2015년 세계5위 기술 확보와 최소 2조원의 시장창출을 목표로 본격연구에 착수했다. 특히 관련기술이 선진국에 비해 초보 수준이므로 IPHE 등의 국제적인 협력프로그램에 보다 능동적으로 참여해 조기에 선진국 수준의 관련 기초·원천 기술을 확보하여, 물 분해 수소제조기술, 이동형 고압저장시스템 및 나노 재료 등을 이용한 저장기술의 실용화 추진으로 ‘수소경제’ 시대의 조기실현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 수소저장기술의 실용화를 위해서는 복합재 압력용기 개발을 위한 요소기술 개발과 인프라 구축 및 섬유․수지 등의 소재 관련기술 , 압력용기 설계기술 및 공정관련기술 확보 등이 필요하다. 연료전지 자동차의 설계변화에 의한 고압기체 방식의 저에너지밀도로 인한 저장시스템의 과도한 부피 문제해결, 초고압 복합재용기의 사용이력 및 파손 관련자료 보완 및 관련부품 개발 미흡 문제 등의 시급한 해결 또한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 밸브 등의 기본적 기능 관련기술에 관한 안전성, 신뢰성의 향상, 장수명화와 경비저감이 대량보급의 핵심이며 이에 따른 트라이볼로지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며 오랜 역사를 가진 기존산업의 관련부문의 트라이볼로지 연구개발 사례분석을 통한 비교검토도 효율적인 방안이라 생각된다. 한편 환경친화적 윤활시스템의 추세에 따라 냉풍공급가공 등의 저온 윤활가공시스템의 활성화에 따른 수소저온취성의 고려와 함께 폭발성가스로서의 안전성도 함께 연구개발 되어야 한다.

저자

Takero MAKINO

자료유형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에너지

연도

2004

권(호)

49(5)

잡지명

트라이볼로지스트(A058)

과학기술
표준분류

에너지

페이지

383~389

분석자

조*제

분석물

• 수소에너지 시스템과 트라이볼로지.pdf [199,088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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