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암(Bladder cancer)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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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광암은 비뇨기계 영역에서 전립선암 다음으로 가장 빈번히 발생되는 암이다. 40세 이상 특히 50~60세 사이에서 자주 발생되고, 대부분의 암처럼 방광암의 발생도 여러 가지 종류의 발암 물질이 오랫동안 작용하여 유발된다. 특히 염료, 고무, 가죽제품, 섬유, 페인트, 유기 화학 약품을 취급하는 직업인들과 과다 흡연자들이 방광암의 위험도가 높다. 방광암을 진단하는 데는 방사선 검사와 방광 내시경 검사를 시행한다. 방광암의 특성은 암 덩어리가 다발성으로 생길 수 있다는 것이며, 침윤정도에 따라 표재성 방광암과 침윤성 방광암으로 구분된다. 표재성 방광암 중 20% 이하에서 침윤성 방광암으로 진행되며, 조기의 침윤성 방광암은 적절한 치료를 하였을 때 5년 생존율이 40~50%에 이르며, 방광 주위로 침범되었을 때는 5년 생존율이 10~17%, 다른 내장 장기로 전이되어 있을 때는 얼마 생존하지 못한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방광암에 대해서 그 발병 원인과 위험 인자, 진단, 근육을 침범하지 않은 암과 침범하는 암, 치료 방법에 관하여 서술하고 있다.
□ 인구 10만명당 매년 약 6~7명이 방광암에 걸린다고 한다. 해마다 약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고, 남녀의 비율은 남성이 여성의 약 3배 정도 높다고 한다. 대부분 40세 이상에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약 4% 정도의 빈도로 발생하고, 남성에게는 4위, 여성에게는 9위로 발생빈도가 높고, 암 사망의 약 3%(11,700명)을 차지한다. 미국에서 방광암이 발생되는 평균 연령은 68세 정도이지만, 45~55세의 비교적 젊은 층에서도 발견되기도 한다.
□ ‘한국중앙암등록사업’이 2002년에 발표한 조사에 의하면 방광암은 전체 암 중 2.2%로 10위를 차지하고, 남성만을 본다면 5위에 기록되고 있다. 방광암이 남성에게 유독 많은 이유는 아직 밝혀져 있지 않으나, 흡연과 음주 등 일상생활과 관련이 깊다고 아주대병원 김세중 교수가 밝혔다. 방광암의 치료에는 외과적 치료, 방사선 치료, 항암제를 사용한 화학 요법, BCG 혹은 항암제의 방광 내 주입 요법 등이 있다. 최근에 방광암 치료와 예방에 마늘 추출물 투여와 유전자 치료법을 병행하는 면역유전자 요법이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는 연구 결과가 고려대학교 안암 병원의 천준, 문두건 교수팀에 의하여 발표되었다. 새로운 치료법으로 유전자 치료법이 개발되어 현재 임상 전 시험 단계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으나, 투여 방법이나 전신 부작용을 줄여야만 임상에 적용할 수 있다.
- 저자
- Borden, LS; Clark, PE; Hall, MC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04
- 권(호)
- 16(3)
- 잡지명
- CURRENT OPINION IN ONCOLO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257~262
- 분석자
- 주*호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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