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성 질환에서 아스피린의 내성(Aspirin resistance in cardiovascular disease: A review)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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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피린으로 대표되는 항혈소판 제제는 혈전성 허혈성 환자의 예방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함에 있어서는 변함이 없다. 특히 ticlopidin은 항혈소판 제제 중에서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혈소판 응집억제제이다. 이 약제는 혈소판의 세포막에 작용하여 혈소판과 섬유소원의 반응을 저해하여 혈소판 응집억제효과를 나타낸다.
□ 뇌경색의 재발 방지를 위하여 투여하는 고용량의 ticlopidine은 각종 부작용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뇌졸중으로 입원한 환자의 절반 가량이 아스피린 내성을 가지고 있음을 미국 Northwestern Medical School의 Mark Albert박사가 제5차 세계 뇌졸중 학술대회에서 보고하였다.
□ 최근에는 부작용이 많이 나타나는 고용량 복용법 보다는 부작용이 적고 혈소판 응집효과도 유지되는 저용량 아스피린의 투여가 추천되고 있는 것이다.
□ 저용량의 아스피린이 혈소판 응집억제효과를 갖는 것은 혈소판이 아스피린에 한번 노출되면 생명이 다할 때 까지 응집억제효과를 갖기 때문이다. 저용량을 지속적으로 투여하면 혈소판 응집 억제효과를 갖는 혈소판 수가 증가하여 이러한 항혈전 효과를 보여준다. 그러나 아스피린의 내성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므로 이에 대한 임상적 적용을 신중히 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 헝가리 국립의료센터에서는 최근 유럽심장학회 학술회의에서 이 같은 발표를 하였다. 즉 인구의 상당수가 아스피린 내성의 위험이 있으며 심혈관성 질환의 2차 예방요법으로 아스피린에의 의존을 신중히 고려해야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가 특정지역 인구에 국한된 것도 사실이므로 아스피린 내성 정도를 종합적으로 결론 내리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아스피린의 내성과 대체재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계속하여 임상적으로 유효한 결과를 얻는데 힘써야 할 것이다.
- 저자
- Wong, S; Appleberg, M; Ward, CM; Lewis, DR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04
- 권(호)
- 27(5)
- 잡지명
- EUROPEAN JOURNAL OF VASCULAR AND ENDOVASCULAR SURGER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456~465
- 분석자
- 황*룡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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