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환자를 위한 치료법 선택(Treatment choices for people infected with HCV)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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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B형 간염은 전 세계에 약 4~5억 명의 보유자가 있다고 추정되며, C형 간염은 약 1억5천만 명 이상의 보유자가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C형 간염은 선진국 만성 간염의 약 70%, 우리나라 만성 간 질환의 약 15~20% 정도로 보고 있으며 대다수가 무증상으로 실제 간 질환의 유병률은 이 보다 더 높을 수 있다. 성인 중에서 C형 간염에 감염된 후 약 15% 정도는 자연회복이 되고, 85%가 만성으로 진행되어 만성 간염의 약 20%정도는 10~20년 사이 간 경변으로 진행되고, 간 경변 환자에서 1~4%는 간암이 발생된다. 본 논문에서는 C형 간염 바이러스(HCV)에 감염된 환자를 위한 치료법을 소개 하고 있다.
□ C형 간염을 예방하는 백신의 개발이 어려울 뿐 아니라 자연치유나 항구적 면역의 획득이 어렵지만, C형 간염의 성공적 치료는 C형 간염 바이러스를 제거함으로서 임상적, 생리학적, 병리학적 호전을 유도하여 최종적으로 간경변증과 간암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지금까지 C형 간염의 항바이러스 치료에 인터페론과 리바비린의 병용치료가 표준 치료로 권고되고 있다.
□ 그러나 치료에 따르는 부담에 비해 치료효과가 적어서 임상에서 C형 간염치료에 다소 소극적이다. 최근 주 1회 투여로 기존의 주 3회 인터페론의 투여효과를 낼 수 있는 장기 지속형 페길레이티드 인터페론(pegylated interferon: PEG-IFN)이 개발되었다. 이 방법은 기존의 방법보다 치료효과가 우수하며, 투여가 간편한 점이 인정되어 이미 유럽에서는 표준 치료로 권장되고 있다.
□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간 경변까지 진행된 환자에게는 간세포 암의 발생 위험이 높다. 만성 C형 간염 환자에서 간 경변으로 진행하는데 보통 20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하나 고령 감염자, 남성, 습관적 음주자, 비만이거나 지방간을 가진 경우 간 경변의 진행이 높아진다. 간 조직 생검에서 문맥 섬유화 이상의 소견은 향후 간 질환의 진행을 예견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C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치료가 필요하다.
- 저자
- Fargion, S; Fracanzani, AL; Valenti, L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04
- 권(호)
- 53(5)
- 잡지명
- JOURNAL OF ANTIMICROBIAL CHEMOTHERAP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708~712
- 분석자
- 주*호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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