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점포의 교통영향 평가와 교통 시뮬레이션(Issues and Prospects of Traffic Simulation on Transportation Impact Assessment of Large-Scale Development)

전문가 제언

□ 현대는 자동차 대중화 시대로 많은 시민이 도시 내외의 이동을 자동차로 하고 있어 도심 중심부의 공간적 우위성은 점차적으로 약화되어 가고 있다. 한편 자동차에 의한 교통 혼잡이 적고 넓은 주차장이 있는 교외 지역이 자동차를 이용한 접근의 용이성, 간선도로 연결의 용이성 등의 장점으로 노견형 점포 입지가 성행하고 있다.

□ 대규모점포의 입지장소의 결정에는 결정에 앞서 교통영향평가가 필요하다. 대점입법 지침에서도 필요주차대수의 추정, 상업지구의 유무나 역에서부터의 거리가 계산식 중에 포함되어 있다. 입지장소에 따라 일일 내장객수가 다르고, 자동차 분담율이 변화하기도 하므로, 교통 시뮬레이션을 하기 전에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

□ 일본의 현상을 보고 한국의 현상도 똑 같음을 느낀다. 도심에 자리 잡은 백화점 주변의 혼잡은 교통영향 평가를 어떻게 하고 이에 대한 교통 분담금은 낸다고 하나 이것이 교통문제 해결에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는 매우 부족하다. 또한 도심 중심부에 초고층 대형 주상복합 아파트가 건설되고 그 주변에 많은 교통 혼잡이 발생하여도 이것 역시 어떠한 방법으로 교통영향 평가를 하고 있는지에 관해서도 일반인들의 이해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 또한 우리나라에도 도시외곽에 많은 점포들이 들어서고 있다. 예를 들면 스포츠 의류 및 용품점, 신발류, 대형 주방용품점 등이 길 옆에 늘어서고 교통체증 뿐만 아니라 무질서한 주차로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데가 한, 두 군데가 아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교통평가보다도 교통행정의 결여에서 기인된 것으로 보인다. 도로 없는 대단지 아파트 건설, 우선 건설하고 도로 만드는 행정이 모두가 문제라고 지적하고 싶다. 교통 영향평가는 쾌적하고 균형 있는 도시 건설과 발전에 대단히 중요한 사항이다. 비록 아직 완전하지는 않지만 사전 교통영향 시뮬레이션의 적용, 수정, 보완을 통해서 점진적으로 쾌적한 교통 환경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저자

Akinori MORIMOTO

자료유형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정밀기계

연도

2004

권(호)

39(2)

잡지명

교통공학(A408)

과학기술
표준분류

정밀기계

페이지

33~38

분석자

이*식

분석물

• 대규모 점포의 교통영향 평가와 교통 시뮬레이션.pdf [193,697 byte]

이미지변환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