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데이션의 기능과 과학(Science and Functions of Make-up Foundation)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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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파운데이션 분야는 일본에서는 오래전부터 순백하게 바르기의 화장 문화에서 화장의 장기지속성(long lasting성), 자외선 차폐성, 빛의 강도에 따라서 색조가 변화는 연색성(演色性) 등 기능중시의 시대를 거쳐, 최근의 개발 추세는 투명감, 맨살감을 높여, 활발한 주름살, 기미, 모공 등 피부의 결점을 눈에 띄지 않게 하는 “ 아름다운 화장 마무리”에 대한 욕구에 있다. 따라서 빛의 확산, 굴절, 투과라고 하는 여러 가지 광학특성의 중요성이 증가하여, 특수한 광학특성을 발휘하는 원료에 주목이 집중됨.
□ 그래서 최근의 추세는 “ 화장 마무리의 아름다움”이라는 취지로 산란, 반사라고 한 광학특성의 제어기술이 파운데이션에 대한 화장품과 무기계 분말기능 등에 크게 관계하게 됨.
이에 따라 기능성 분말을 개발하려는 입자설계와 그 구조에 관한 기술개발이 선행되어지고 있다.
□ 최근 개발된 저반사성 분체는 무반사막의 원리를 응용하여 체질안료표면에 굴절률의 경사 막을 형성하여, 투명감에 기여하는 입자표면에서의 광 반사 강도를 감소시킴. 보다 엄밀한 굴절률의 경사를 도모키 위해 산화티타늄과 알루미나 층간에 굴절률 2.1의 산화지르코늄 층을 끼어 넣어보면 표면반사광 감소에서는 현저한 효과는 없고, 3층으로 된 굴절률 경사 막으로 하였다. 각층의 두께는 산화티타늄 약 15 nm, 알루미나 약 3 nm, 실리카 약 20 nm 임. 표면반사광 강도에는 알루미나 두께의 영향이 커서 다른 것에 비해 두께를 두껍게 설정함. 한편 결점을 얼버무리는 데는 반사광과 투과광의 확산효과가 중요한 성질이므로 저 반사분체에서는 입자내부의 투과광을 각층 계면에서 반사, 굴절을 반복하는 것에 의거 확산됨(입자 내부 산란). 한편 피부에서의 반사광은 주름살 등의 형성인자, 혹은 기미 등의 색조인자를 반영하므로 이 피부표면정보를 반영하는 광을 확산하는 것에 따라 그 결점을 애매하게 하는 일이 가능케 하는 것임.
□ 최신 분체기술을 응용한 2 칼라-플롭성 분체(2 color-flop powder)를 개발하여 파운데이션에 응용한 예를 살펴보면, 파운데이션에 2중 색조분체(2 color-flop powder; 보는 각도에 따라 색조가 차이가 나는 분체)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입체감을 강조함과 더불어 얼굴을 작게 보이는 소위 소안(小顔)기능이 나타나는 분체를 개발하는 것인데, 이러한 색조에 관한 파운데이션의 개발에 가장 범용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적/황색의 칼라-플롭(color flop)성을 선택하기 위한 입자설계를 어떻게 수행하느냐에 있다. 이러한 것은 마이카(mica)상에 우선 제 1층에 적색산화철, 제 2층에 실리카, 제3층에 엷은 황색이 드러나는 철 도핑 산화티타늄(Fe doped TiO2)을 3층 피복하여 수행함.
이렇게 만들어진 2 칼라-플롭성을 나타내는 분체를 파운데이션에 사용하면 정면에서 빛을 받을 때는 눈 밑, 코의 정점부, 머리앞쪽은 밝게 보이고, 뺨, 코의 측면부 등은 적갈색이 강한 색으로 보이므로 얼굴의 입체감이 강조되어, 죄어지는 감이 연출되는 가능함은 고도의 분체기술이 화장품에 응용되어진 예임.
- 저자
- Akio KASHIMOTO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04
- 권(호)
- 25(4)
- 잡지명
- 표면과학(N259)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238~242
- 분석자
- 임*웅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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