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증 치료의 개요 및 감량지도의 원칙
- 전문가 제언
-
□ 힘들여 감량시킨 체중이 처음상태(set point)로 되돌아감(weight cycling) 이 왜 일어나는지 아직 현상적으로 명확한 회답을 얻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비만관련 유전자의 하나인 ob유전자가 발견되어 제창되었던 set point가설이 갑작스럽게 각광을 받고 있다. 즉, 생체에는 일정량의 지방조직을 유지하는 제어기구가 존재하고, 각 개체가 축적하는 지방조직의 중량은 유전적 형질로 설정되어 있다고 하는 가설이다.
□ 게놈 계획이 완료되어 인체에 40종류 이상의 비만관련유전자가 발견되었다. 그러나 단일의 유전자에 의해 비만체가 유전하는 것은 아니고 체지방 축적에 관련된 여러 유전자가 복합되어 발생되는 것으로서, 개인적인 능력에 차이가 있어 이것이 유전적으로 설정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는 것이다. 그래서 비만한 사람에서는 보통사람보다 체지방을 많이 축적하고자 하는 강한 생존능력을 부모로부터 받은 유전자와 그 능력을 완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결부되어 수년에 걸쳐 서서히 비만체가 이루어진 것이라고 생각된다.
□ 이 저장형의 지방을 연소시키기 위해 저 에너지 균형식을 실천하고, 유산소운동과 저항운동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감량목표에 도달한 후에 본래의 일상생활로 돌아가면 체지방은 다시 본래의 set point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이 과정에서 오래 동안 몸에 대한 생활습관 중에 잠재된 비만 원인을 찾아내어 그들을 조금씩 수정하면, 비만하지 않는 생활습관으로 모습을 바꾸는 것이 체중의 되돌림을 방지하는데 필요불가결한 요소이다. 항구적인 비만해소를 달성하는 결정적인 방법은 행동수정요법 등을 구사하여 생활습관의 변화를 촉진하는데 있다고 할 수 있다.
- 저자
- Ohno, Makoto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04
- 권(호)
- 104(4)
- 잡지명
- 임상영양(J174)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374~380
- 분석자
- 박*현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