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의 장기영양과 유전자(Long-term Lipid Nutrition and Genetics)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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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환경이나 중·노년에서 오는 질병은 유전적인 요인과 생활습관(식생활, 운동량 등)이 원인이 된다. 지금까지의 이러한 질병의 약물치료는 원인이 되는 조직에만 선택적으로 작용시키기가 어려워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므로 이러한 질병은 생활습관의 개선에 의해 예방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방법이다. 그러나 개인마다 다른 유전적인 요인과 수십년에 걸친 장기적인 생활습관의 개선은 현실성이 매우 낮다.
□ 오늘날 유전공학의 발달로 인간 게놈도 밝혀지고 있으며 더욱이 DNA 분석속도를 지금보다 수십배 내지 수백배로 증가시키는 DNA 칩 개발도 실용화가 멀지 않다. 따라서 아직 시작단계에 불과하지만 유전자, SNP등의 분석으로 인한 유전자 치료나 안티센스약물 치료 그리고 개인이나 종족간의 SNP 차이에 의한 유전형질 변형도 가능해지리라 생각된다. 이렇게 되면 현재 가장 심각한 항생제내성 문제도 해결할 날이 멀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 현재 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 중 인간유전체 기능연구사업이 2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게놈 연구사업 하나만 가지고도 정부주도하에 수행해야할 과제와 학계가 수행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는 과제 그리고 기업이 스스로 사업화하기 위한 과제로 크게 분류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게놈이나 SNP분석 그리고 유전자에 대한 안전성, 안정성 등에 대한 연구와 같은 대형 프로젝트는 방대한 작업이나 예산뿐 아니라 연구 성격상 직접 이윤과 관계없기 때문에 산업계가 할수 있는 일이 아니다. 이를 위해서는 국가 주도하에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학계가 총망라된 체계적인 연구를 수행해야 하며 이에 대한 결과는 세금을 납부한 국내 기업이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여야 한다. 반면 질병에 대한 유전자나 안티센스약물 등 기업화와 관련있는 연구사업은 상기 국가주도 연구사업의 결과를 응용하여 기업이 학계와 공동 개발하여야 할 것이다. 기업은 이윤이 생길 수 있는 사업은 누구의 지원없이 가능한 한 독자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기업 속성이기 때문이다.
- 저자
- Yasuo Kagawa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04
- 권(호)
- 57(1)
- 잡지명
- 일본영양 식량학회지(C044)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27~33
- 분석자
- 백*화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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