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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정보

항균제에 저항성이 있는 병원체를 위한 약제 개발 (Development of drugs for antimicrobial-resistant pathogens)

전문가 제언: □ 모든 의약품에 있어 신제품이 필요하지만 기존 시장에 나와 있는 약제들을 현명하게 사용하여 이들의 유용성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항균제와 같이 병원체들이 저항성을 빨리 나타내며 나아가 여러 약제에 다수 저항성을 나타내는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임상 의사들이 이러한 사실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지만 이 지식이 처방전을 내는데 얼마만큼 반영되는지는 의문이다.

□ 미국의 조사에서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폐렴환자에게 의사들이 항균제를 처방하면서 처방 결정에 중요한 요소 일곱 가지를 기술하라고 한 물음에서 저항성에 관한 관심이 가장 낮았다는 보고가 있었다. 항균제를 처방하는 데에는 사회적 및 임상학적 의미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의사가 환자를 카운슬링할 때 신중히 고려해야 할 점이 많다.

□ 미국의 경우 FDA가 질병 조절 및 예방 센터와 협력하여 합동으로 적절한 항균제의 사용에 대한 교육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또한 약병 라벨에 박테리아의 감염이 입증되거나 강력히 의심될 때에 한하여 항균제의 사용이 환자들에게 임상적 이익이 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약제에 저항성이 있는 병원균이 생긴다는 문구를 써 넣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