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전증의 항염증치료(Anti-inflammatory therapy for heart failure)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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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염증은 심혈관질환의 중요한 양상이고, 염증 마커들(markers)은 심장병 발병위험을 예측하기 위한 인자로 활용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보고되었다. 특히 염증 마커인 고감도 C-반응성 단백질(CRP)의 발견으로 심부전증은 하나의 염증성질환이라는 증거들이 제시되고 있다.
○ 혈액중 CRP의 농도 증가가 동맥경화증 환자에서 흔히 관찰되고, 심근경색의 위험성 증가, 뇌졸중과 혈관질환을 증가시킴으로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을 판정하는데 효과적이며, 심장질환의 위험성의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
○ 최근 수행된 대규모 연구에서 CRP는 비교적 중등도의 관상동맥 심질환의 예측인자이라고 보고되었다. 따라서 CRP는 다른 혈청학적, 침습/비침습적 검사와 병행함으로서 그 위험성을 보다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강력한 혈관 위험성의 예후인자로 여겨진다.
□ 또한 CRP 이외의 다른 순환성 염증 마커들로서는 IL-α, IL-β, TNF-α와 같은 사이토카인과 캐모카인 등이 있으며, 심부전증에서 이들 혈중 농도가 증가되고, 비만세포를 포함한 대식세포, 림프구세포와 같은 염증세포가 심부전증의 병리생리과정에서 염증 매개물질의 분비와 관련하여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 아울러 하나의 염증유도물질로 안지오텐신 Ⅱ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안지오텐신 Ⅱ는 AT1 수용체를 통한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발현과 염증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 전사인자 NF-κB를 활성화한다는 것이다.
□ 심부전증의 항염증요법제로서는 phosphodiestrase 저해제와 안지오텐신-전환효소 저해제, 안지오텐신 Ⅱ 수용체 차단제 등이 이용되고 있다. 최근 심혈관질환의 병인으로 염증반응의 중요성이 재평가 조명됨에 따라 이후 심부전증에 대한 접근과 합리적 예방치료 전략으로서는 염증반응의 예방과 조절을 하는 새로운 형태의 치료제 개발이 기대된다. 이를 위해서는 앞으로 염증과 관련된 보다 많은 기초 및 전향적 임상연구가 요망된다.
- 저자
- Matsumori, A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04
- 권(호)
- 4(2)
- 잡지명
- Current Opinion in Pharmacolo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171~176
- 분석자
- 남*열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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