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미어병 : Two-Hit 가설(Alzheimers disease: the two-hit hypothesis)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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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신경변성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치매의 한 종류이다. 그런데 대부분을 차지하는 치매의 원인은 주로 전술한 뇌신경변성에서 오는 질환과 심혈관성 질환이라고 알려져 있다. 구미의 경우 대부분이 신경변성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이므로 현재 주로 연구되고 있는 것이 알츠하이머병의 발생 기작이다. 그래서 신경전달물질의 장애를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Cholinergic 가설에 의한 Acetylcholine Esterase Inhibitor의 개발로 Aricept 등의 치료약이 주종을 이루어 왔다.
□ 그러나 β-Amyloid 가설이나 Two-Hit 가설 등 Alzheimer병에 대한 새로운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유전인자만 해도 APP, PS1, PS2등이 알려져 있고 그 외 산화적 스트레스나 Mitotic Signalling에서도 많은 인자들이 발견되고 있으므로 이러한 복합적인 인자들을 대상으로 한 신약개발이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이다. 다행히 최근 유전자치료를 목표로 많은 질병에 대한 연구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물론 유전자 치료법이 만능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이제 겨우 미국에서도 인간 유전자지도가 발표되었다. 이는 유전자 치료의 시초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여기서부터 종족이나 심지어 개인의 SNP까지 알아내려면 이는 국책적인 사업이 아니면 불가능하다. 현재 생명공학연구원의 인간유전체 기능연구사업단의 사업개요를 보면 특히 치매관련 한국인 SNP 지도 작성은 우선순위로 볼 때 요원한 것으로 보인다.
□ 다행히 우리나라는 백인과는 달리 심혈관성 치매가 더 많다고 하므로 뇌신경변성 치매보다는 예방에 있어서 다소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86년 이후 10년간 증가폭이 가장 큰 사망원인이 치매로서 고혈압이나 암 심지어 교통사고보다 높다고 한다. 또한 미국의 예를 보면 치매병 치료 및 간호에 들어가는 돈이 연간 950억 달러(123조원)에 달한다고 한다. 이는 어느 질환에 못지않게 높은 치료비가 드는 질환으로서 우리도 국책 연구사업에 있어서 어느 질병대상보다도 우선하여 치매에 대해 적극적인 정책을 써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 저자
- Zhu, XW; Raina, AK; Perry, G; Smith, MA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04
- 권(호)
- 3(4)
- 잡지명
- LANCET NEUROLO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219~226
- 분석자
- 백*화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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