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중독에 관한 유전학적 연구와 알코올성 두뇌에서 새로운 유전자의 발현(Genetic study of alcoholism and novel gene expression in the alcoholic brain)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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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코올 의존성과 중독은 사회문화적 또는 심리적 요인과 더불어 유전적 요인에 의해 유발된다. 중추신경계는 알코올의 주요 표적으로서, 지속적인 음주는 뇌에서 유전자 발현을 변화시켜 주로 도파민 경로를 변형시킨다. 그 결과 내성과 의존성 등 다양한 알코올 효과를 유발하며, 종국에는 뇌를 손상시켜 알코올 중독이 초래된다. 현재까지 알코올 중독에 관한 연구는 주로 이 경로를 조절하는 약물을 개발하는 것이었다.
□ 과도한 음주는 GABA 수용체의 약화나 글루탐산 수용체의 과발현과 같이 신경전달체계를 변화시킨다. 음주에 대한 갈망은 도파민, 세로토닌, GABA, 그리고 글루탐산 경로 등과 관계가 깊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들 경로에 의해 어떤 세포내 신호전달 경로가 활성화되며, 어떤 유전자들이 조절되는지는 불분명하다. 알코올 표적유전자 및 그 작용기작을 규명하고 이를 통제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알코올성 질환의 원인을 이해하고 극복하는데 핵심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 최근 DNA 마이크로어레이와 생물정보학(bioinformatics)적 도구를 활용한 대규모 스크리닝을 통해 알코올 관련 질환에서 발현이 변하는 여러 유전자와 이들 간 네트워크가 밝혀지고 있다. 알코올의 작용에는 뇌의 특정부위, 즉 중격의지핵이나 전전두엽피질 등에서의 유전자발현이 중요한데, 이런 주요 부위에 집중해서 진행하고 있는 최근의 대규모 스크리닝 역시 그 결과가 매우 기대된다.
□ 무절제한 음주는 신체적 · 정신적 문제는 물론, 각종 사건과 사고, 가정파괴, 아동학대 등 막대한 인명과 재산상의 손실을 야기하는 사회적 병리현상을 초래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성인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이 세계 2위에 달한다. 보건복지부는 국내 알코올 중독자 수가 200~300만 명에 달하며, 알코올로 인한 연간 사회적비용이 약 17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 일부 선진국에서는 음주로 인한 사회적 손실절감을 위한 과학적인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적극적인 대책마련은 물론 그 심각성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알코올 중독의 원인유전자 발굴과 그 활용방안 마련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 저자
- Fan, LI; Bellinger, FP; Ge, YL; Wilce, PA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04
- 권(호)
- 9(1)
- 잡지명
- ADDICTION BIOLO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11~18
- 분석자
- 황*룡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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